회원 로그인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 1가입인사
- 2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 3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4[모집] 느린학습아동 교육지원사업 ‘천천히 함께’ 참여 멘토 모집(~4/10)
- 5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6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7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8페임랩(Fame Lab) 학습지
- 9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10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글사랑 교컴
고백
중학교 때는 국어가 참 좋았습니다.
연세 지긋하시고 온화한 국어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독서 편력도 중학교 시절 시작되었습니다.
데미안, 부활, 죄와 벌, 좁은 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그 때 읽은 소설들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영어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영문을 아주 아름다운 우리말로 해석해주시는 그 선생님을 통해
저도 영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영어를 잘 하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 때는 번역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영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물론 험난하고 고된 길임을 깨달았고
결국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죠?
때로는 웃으며, 누군가는 아주 진지하게 그런 질문을 합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도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요.
아름다운 우리말 실력을 갈고 닦는 노력이 없이는
진정, 영어를 잘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 또한
우리말에 대한 감각을 높여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댓글 15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518 | 그날 새벽 | 교컴지기 | 75 | 2018.09.23 21:30 |
517 | 잊지 않겠습니다 [4] | 하데스 | 3009 | 2017.11.06 15:25 |
516 | 너에게 24 [2] | 하데스 | 4263 | 2016.05.20 08:18 |
515 | 너에게 23 [1] | 하데스 | 3167 | 2016.04.07 11:21 |
514 | 벗에게 [2+2] | 하데스 | 3751 | 2016.03.28 10:40 |
513 | 굿 굿 굿 [1+1] | 하데스 | 3918 | 2016.03.22 07:42 |
512 | 견딜 수가 없는 날 붙들고 [1] | 하데스 | 4566 | 2015.12.14 16:06 |
511 | 겨울애상 [1] | 하데스 | 3651 | 2015.12.10 06:52 |
510 | 불금 [1+1] | 하데스 | 3782 | 2015.11.27 07:21 |
509 | 언젠가 한번쯤은 [1+1] | 하데스 | 4658 | 2015.11.04 14:54 |
508 | 차가운 내마음에 남은 [1] | 하데스 | 4431 | 2015.10.15 08:12 |
507 | 부디 잘 지내시오 [1] | 하데스 | 3923 | 2015.10.13 08:02 |
506 | 영어과 협의회 [2] | 하데스 | 4099 | 2015.10.12 07:21 |
505 | 그러지마요 [1] | 하데스 | 4044 | 2015.10.07 16:04 |
504 | 빈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 [1+1] | 하데스 | 4267 | 2015.10.07 07:50 |
503 | 부족하다거나 얕지 않음을 [1+1] | 하데스 | 4589 | 2015.10.05 07:14 |
502 | 잠깐의 연극이라 여기며 [1] | 하데스 | 3526 | 2015.10.02 10:12 |
501 | 성욱에게 [2] | 하데스 | 4369 | 2015.10.01 07:20 |
500 | 흐린 뒤 맑음 [1] | 하데스 | 3851 | 2015.09.30 14:06 |
499 | 복있는 사람 [1+2] | 하데스 | 3727 | 2015.09.24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