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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를 읽고

밤길쟁이 | 2019.01.22 12:56 | 조회 2962 | 공감 0 | 비공감 0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그렇게 두렵고 떨릴 수가 없었다. 그런 내가 날마다 아이들 앞에 서서 수업을 하고 있다니.. 초등학교에서 발표 수업과 토론 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교사인 내가 질문을 하고 학생이 발표를 하게 되는데 고학년이 될수록 손을 드는 학생이 줄어든다. 토론 수업을 할 때도 몇몇 학생들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말 한 번 안하고 1시간을 보내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발표와 토론은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이런 말하는 기회들을 너무 긴장된 태도로 받아들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두려워하는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있다. 소위 말하는 ‘발표 불안, 말하기 울렁증’의 면모를 보이며 말하는 것 자체를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목소리가 너무 떨리거나,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어린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마음 속에 ‘잘 말해야만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말하기에 대한 너무 이상적인 목표가 있고, 그에 반해 자신에 대한 평가는 너무 낮은 어린이들의 심리 상태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잘 들여다보지 않으면 어린이들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숨는 행동을 보이기 십상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을 잘 살펴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일 일깨워 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말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점차 자신의 이야기와 주장을 말하는 재미를 깨우치게 되길 바란다.

http://blog.yes24.com/document/110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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