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민주주의와 교육
  2. 수학 42
  3. ADHD 1
  4. 국어
  5. 모둠 1
  6. 4학년1학기 사회
  7. 비상연락망
  8. 동아리 13
  9. 힘찬이 2
  10. 생활기록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를 읽고

굿굿티처 | 2019.05.23 18:34 | 조회 2741 | 공감 0 | 비공감 0
2년전 우연하게 접한 Amstutz, Lorraine Stutzman, Mullet, Judy H의 Little Book of Restorative Discipline for Schools를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응보적 생활교육은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이 적용하여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었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의 경우 자료가 많지 않아 위의 책이 반가웠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하려고 시도해 봤지만 이론만 적혀있던 위의 책으로는 써클회의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안내 내용이 없어 적용이 매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적용의 한계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접은지 2년이 된 시기에 만난 반가운 책이 바로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였다.
처음 읽고 난 후 아이들과의 첫만남부터 1년간의 활동이 안내되어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어 적용 과정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일시적인 활동이 아닌 1년간의 학급 운영 과정이 시기별로 안내되어 있어 학급에서 1년내내 회복적 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전 회복적 생활교육이 흐지부지 끝난 경험이 있어 책을 읽은 느낌만으로 이 책이 좋은 책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의 내용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고자 마음먹고 실제 적용한지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아이들의 상황이나 연령이 달라 조금씩 변형한 부분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회복적 생활교육이 현장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적용할때에는 '이게 과연 이론처럼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설프기만 하던 서클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듣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장으로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받은 아이들도 있었다. 친구들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무엇이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아이들도 발전적인 방향,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 과정이 바뀌어 가고 있다.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의 감동이란... 짧은 어휘력으로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처음 읽을때도 그랬지만 3개월의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급을 찍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1년간 적용해 보고 결론을 내고 싶었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을 하루라도 많은 분들이 적용해보길 바라는 마음에 3개월의 짧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교육에서 이론적 토대도 중요하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처럼 실제 적용서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을 책으로 공유해주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 저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2/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4263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2230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7056 2014.10.21 11:04
1605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류쌤 16632 2021.11.20 19:19
160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2] 그린핑거 23516 2021.11.14 17:49
1603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 를 읽고 [2] 그린핑거 17746 2021.11.14 17:19
1602 [독서후기] 선생님의 마음챙김 [2] 북좋아 21064 2021.11.08 18:06
1601 [독서이벤트] 스물 일곱 번째 서평 이벤트[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72705 2021.11.08 11:52
1600 [독서이벤트] 스물 여섯 번째 서평 이벤트[3일만에 끝내는 코딩+통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4055 2021.11.04 13:59
1599 [독서후기] 교사, 책을 들다를 읽고 [2] 굿굿티처 17116 2021.11.01 23:16
1598 [독서후기] 포노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위한 진로 교육 - 김덕년 외 <포노사피엔 부드러운 직선 11277 2021.10.28 21:55
1597 [독서이벤트] 스물 다섯 번째 서평 이벤트[교사의 서재] 첨부파일 [10] 然在 11033 2021.10.21 12:56
1596 [독서이벤트] 스물 네 번째 서평 이벤트[액티브 러닝 수업] 사진 [4] 然在 61232 2021.10.21 11:28
1595 [독서후기] 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을 읽고 굿굿티처 7971 2021.10.16 19:07
1594 [독서이벤트] 스물 세 번째 서평 이벤트[교실 생존비법] (마감) 첨부파일 [10+1] 然在 11244 2021.10.08 17:08
1593 [독서이벤트] 스물 두 번째 서평 이벤트[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마감) 사진 첨부파일 [11] 然在 9491 2021.10.08 16:57
1592 [독서이벤트] 스물 한 번째 서평 이벤트[초등 자치, 이렇게 해요!](마감) 첨부파일 [8] 然在 9806 2021.10.08 16:40
1591 [독서후기] <자신만만 수학괴물, 찰리와 누메로 2 도형의 비밀을 파헤치다&g 현황 6351 2021.10.07 09:13
1590 [독서후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당그니당당 6545 2021.09.28 19:51
1589 [독서후기] 대놓고 이야기해도 돼! 십대가 나누어야 할 성 이야기 노유정 5787 2021.09.27 14:42
1588 [독서후기] 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5484 2021.09.25 13:03
1587 [독서후기] 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를 읽고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5706 2021.09.25 12:56
1586 [독서후기] 선생님의 마음챙김을 읽고 당그니당당 4882 2021.09.25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