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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독서수업을 읽고
다양한 교육방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다. 나 역시 주변의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해 많이 접하였고 이를 적용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사람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방법을 적용할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다. 바로 독서교육의 중요성이었다.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평균 독서시간이나 독서권수를 살펴봐도 학습의 기본이 되는 독서습관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은 학업부담이 적은 초등학생들의 평균 독서 시간 및 권수가 많다는것이었는데 이것 역시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웠다. 학생들이 초등학생일때부터 독서습관을 바로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독서수업을 읽게 되었다. 서울의 유명 사립초인 영훈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실제 실시했던 독서수업을 담은 이 책은 주제별로 총 7장으로 정리되어 있다.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3장을 특히 중점적으로 읽었는데 독서수업과 질문을 연결한 수업 방식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스마트 미디어를 어느 정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5장을 읽어 보았는데 나와는 다르게 독서수업에 적용한 것에 놀라기도 하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독서교육을 위해 애쓴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양한 독서수업을 받고 자신이 잠재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영훈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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