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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를 읽고 나의 변화를 쓰다

최경일 | 2019.11.12 17:42 | 조회 3314 | 공감 0 | 비공감 0
교육학자에 대해 쓴 책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7일 안에 서평을 써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교컴의 서평 이벤트에 응모를 안하는데, 책 표지 및 제목을 보고는 꽂혀서 망설임 없이 서평 이벤트에 응모를 하여 소중한 책을 받고 읽어 볼 기회를 얻었다. 수업을 하는 교사에게 책 제목인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는 정말 공감이 가는 문장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20세기의 위대한 교육자를 21세기에 재조명하는 작업이니 당연히 현대 대한민국 교육현실에 어긋나는 내용이 많았을 것이고, 이를 함영기 선생님이 그대로 내버려두시지 못하고 직접 옮기고 고쳐 쓴 귀한 책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내려 갔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에게 환자가 없다면 진정한 의사라고 할 수 없듯이 학교 교장도 마찬가지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이 없다면 교사들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

내가 아는 어떤 SW개발자는 수학 묻고 답하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바쁜 가운데, 성남의 어느 중학교에 수학 방과후 강사로 출강을 매주 한번씩 하더라. 결국 그 스타트업은 성공적인 엑시트를 이끌어 내었다.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서 관리자 직책으로 승진하면서 그들의 재능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도 그러하다. 승진의 대열에서 이탈한 이후에 "스트레스 없는 교실을 꿈꿉니다."라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컬러링북 개발 및 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매일 고구마를 삶아와서 학생들과 나누어 먹는다. 촛농을 녹이듯이 내 시간을 학생들에게 쏟을 때만이 교사로서 나는 매일 성장한다.

위 두 가지 사례에서 보듯이 수업교사는 학생들과의 교감을 통해 교사 스스로가 성장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간다.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사회의 변화에 교육이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학교문화가 경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평교사는 퇴직하는 그날까지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한다. 승진하면 수업에서 배제되는 문화가 문제이다. 교장의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 교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인데, 교감이라는 직책을 없애고, 교장의 역할을 리브랜딩하면 좋을 것이다. 주 10시간 내외의 수업(도덕 전담교사)과 인사 행정업무, 그리고 학생상담을 통해 학생들과 끊임 없이 교류를 하면 좋을 것이다. 
서 있는 위치가 달라지면 입장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교장의 역할이 바뀌면서 교육공동체 문화가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강한 바램을 제안해 본다.

"아이가 친절을 느꼈다면, 친구들과 형제,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친절을 베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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