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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이거 좋은 질문이야를 읽고
이 책은 차례가 모두 질문이다. 그 차례의 질문들을 모아 보니 31개 정도 되었다. 차례의 질문들을 하나씩 읽어 보면서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 바로 질문의 힘이었다. 차례에 나온 질문들을 열거해 보면 이렇다.
좋은 질문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사고력 계발을 위한 질문이란 무엇인가? 사고의 엄밀함이란 무엇인가? 좋은 질문하기를 통해 어떻게 사고의 엄밀함을 촉진할 수 있는가? 사고의 엄밀함을 촉진하기 위한 질문을 활용해 어떻게 가르칠수 있는가? 좋은 핵심적 질문이란 무엇인가? 좋은 핵심적 질문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좋은 핵심적 질문을 활용해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 좋은 사실적 질문은 어떻게 더 깊이 있는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는가? 좋은 개인적 질문은 어떻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가? 학생은 질문을 어떻게 다루고 그에 답해야 하는가? 등의 수 많은 질문을 하고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책의 목적은 학생의 더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한다는 등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독자가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한다. 각 질문의 끝마다 교사 전문성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목표와 자료, 절차를 통해서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점이 좋았다.
개념과 내용을 폭넓게 이해하는 핵심적 질문, 정보와 사실을 인식하고 파악하는 사실적 질문, 사건과 현상을 조사하고 설명하는 분석적 질문, 원인, 관계, 결과, 영향에 대해 광범위하게 생각하는 성찰적 질문, 창의적으로 상상하는 가설적 질문,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고 타당한 주장을 구성하는 논증적 질문, 신념과 의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정서적 질문, 자신이 배운 것과 더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 숙고하는 개인적 질문을 유형화해서 제시해 주는데,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개인적 질문이었다. 학생으로부터 깊이 있는 반응을 끌어내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 방법으로는 보여주고 말하라,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의 반응을 자제시켜라, 뭘 의미하는지 물어보라, 정보를 다른 말이나 형태도 바꾸어 표현하라, 전문가처럼 가르쳐라, 학생이 자신의 성적을 선택하게 하라가 있었다.
좋은 질문을 만드는 것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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