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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교사의 독서를 읽고
교육이 바로 서려면 교사가 바로 서야 한다. 그러나 현장과 동떨어진 교원정책, 수업 준비할 시간마저 빼앗는 행정 업무, 승진 준비를 위해 요구되는 점수와 스펙들, 성장보다는 경쟁을 우선하는 교육 시스템 같은 교육 현실 때문에 교사는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교사들은 암담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 치유해야 하며,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현실의 고통과 당당히 마주할 수 있다. 교사에게 이러한 위로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독서’이다.
이 책은 교사들이 겪고 있는 5가지 고통(학교 가기 싫을 때, 승진에 도전할지 고민될 때,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힘들 때, 자존감이 바닥일 때,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의 본질을 밝히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가 숨어 있는 책 10권을 소개한다. 책 속에 담겨 있는 핵심 개념과 문장을 드러내어 교사들이 자신의 고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독서 깊이와 내공에 놀랐다. 같은 교사이면서 나는 왜 이렇게 고민하고 사색하지 못하고 있는가 자책하기 보다는 나도 책을 읽고 기록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바쁨과 순응 사이, 길을 찾는 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295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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