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 3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4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5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6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페임랩(Fame Lab) 학습지
- 9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10마음 속 우편함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책읽는 교컴
'얼렁뚱땅 미술교실'을 읽고
나의 그림 실력을 아는 지인들이 들으면 말도 안된다며 웃을 이야기지만 난 초등학교 2학년때 화가가 되고 싶었다. '얼렁뚱땅 미술교실'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저학년 시기 어떤 그림을 그려도 칭찬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변 친구들과 나의 그림 실력에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 미술은 내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 되었다. 미술관련 도서도 즐겨읽고 미술 전시회 관람도 즐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미술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미술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어쩌면 이런 나의 경험으로 인해 차승민, 김태승 선생님의 '얼렁뚱땅 미술교실'이 매우 궁금했는지 모른다. 이 책은 초등학생 시기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했던 미술활동과 함께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미술가와 작품 등 매우 친숙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 있다. 책 제목대로 얼렁뚱땅 따라하다보면 미술에 자신없어 하는 학생들도 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미술교육과정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도 준다. 얼핏보면 새로울 것 없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정한 미술교육을 위해 객관적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안내해 준다는 느낌도 받는다. 책을 다 읽기전에는 학창시절 미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던 저자의 이야기가 온전히 믿겨지지 않았는데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진심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왠지 '얼렁뚱땅 미술교실 2'에서는 만들기 등 입체 작품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생긴다. 생각이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예전에 본 연극 아트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세르주의 마음이 이해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이 어떤 것이든 미술을 생활하하며 가치를 존중하고, 미술 작품이 지닌 특징을 이해하는 세르주야말로 제대로 미술교육을 받은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얼렁뚱땅 미술교실'을 읽는 이후로 미술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내가 어떤 활동을 전개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5694 | 2023.10.07 11:59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3993 | 2021.03.24 07:14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79159 | 2014.10.21 11:04 | |
1525 | [독서후기] 교사의 시선을 읽고 | 꿈꾸지않으면 | 4450 | 2021.02.11 07:57 |
1524 | [독서이벤트] 2021 3번째 서평이벤트[랜선을 넘어 소통하라](마감) [12+12] | 별샘 | 5868 | 2021.02.04 14:30 |
1523 |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를 읽고 (학생이 자신의 질문을 하도록 가르쳐라)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4673 | 2021.02.04 14:06 |
1522 |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 학생이 자신의 질문을 하도록 가르쳐라> | 현황 | 4342 | 2021.02.02 16:51 |
1521 | [독서후기]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를 읽고 | 사사샘 | 4792 | 2021.02.02 00:57 |
1520 | [독서후기] 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 독서 수업 | 당그니당당 | 4089 | 2021.01.31 01:27 |
1519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당그니당당 | 3741 | 2021.01.31 01:19 |
1518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굿굿티처 | 3840 | 2021.01.30 23:32 |
1517 | [독서후기] 교사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필요한 책(교사의 자존감) | 양양3 | 4415 | 2021.01.27 19:01 |
1516 | [독서후기] 민주적 학급살이를 읽고 | 밤길쟁이 | 4026 | 2021.01.27 16:11 |
1515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밤길쟁이 | 4159 | 2021.01.27 14:49 |
1514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또바기방쌤~ | 3831 | 2021.01.27 13:07 |
1513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별가루쌤 | 4268 | 2021.01.27 01:52 |
1512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꿈꾸지않으면 | 3375 | 2021.01.22 10:42 |
1511 | [독서후기] 교사의 자존감을 읽고 | 수양리 | 3706 | 2021.01.21 08:23 |
1510 | [독서후기] 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독서수업을 읽고 | 굿굿티처 | 3806 | 2021.01.18 23:21 |
1509 | [독서후기] 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독서수업을 읽고 | 그린핑거 | 3693 | 2021.01.18 21:43 |
1508 | [독서후기] [서평] '이거 좋은 질문이야!-사고력을 길러주는 질문법'을 읽고 | 밝은열정 | 4228 | 2021.01.16 14:45 |
1507 | [독서후기] ‘교실에서 바로 쓰는 초등독서수업’을 읽고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3246 | 2021.01.12 15:00 |
1506 | [독서후기] '최고의 원격수업 만들기'를 읽고 | 당그니당당 | 3234 | 2021.01.10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