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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미안해, 스이카

然在 | 2009.05.18 08:47 | 조회 3723 | 공감 0 | 비공감 0

미안했다...

왕따를 시키고,

방관하는아이들이 모두 나쁘다고 했지만..

 

은연 중에 한 마디 흘렸던,,,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그런 소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더라고..."

라는 말에 일면 수긍을 했다는 것에...

 

사실은 그것이 무엇보다도

그 아이에게는 가장 큰 상처였을 것이라는 것을...

 

 

스이카도 그랬다

 

 '하긴 뭐... 이유 없이 왕따를 당했겠어? 당할 만하니까 당한 거겠지. 틀림없이 잘난 척하는 재수탱이였을 거야.' p.18

 '하지만 이 세상에 '절대'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버려질 수 있다. 눈빛이나 말투가 싫어졌다며, 웃음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며..   p.19

 

그리고,,,

 

  '그러나 부모님께 털어놓을 수는 없었다.

   -중략-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내 자식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굳게 믿고 계시는데.

  내게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애들이 나를 정당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자존심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딸리 학교에서는 따돌림 받는 외톨이라고, 조를 짤 때도 항상 혼자 남아 눈치를 본다고. 점심시간에는 최대한 웅크린 채 밥을 먹고, 쉬는 시간마다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척을 한다고 어떻게 말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나를 벌레 보듯 봐요, 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중략-

 가장 싫었던 건 스스로 자신을 왕따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제일 부끄럽고 비참했다.'

 

 

그래....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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