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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를 읽고

굿굿티처 | 2019.05.23 18:34 | 조회 2813 | 공감 0 | 비공감 0
2년전 우연하게 접한 Amstutz, Lorraine Stutzman, Mullet, Judy H의 Little Book of Restorative Discipline for Schools를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응보적 생활교육은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이 적용하여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었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의 경우 자료가 많지 않아 위의 책이 반가웠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하려고 시도해 봤지만 이론만 적혀있던 위의 책으로는 써클회의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안내 내용이 없어 적용이 매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적용의 한계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접은지 2년이 된 시기에 만난 반가운 책이 바로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였다.
처음 읽고 난 후 아이들과의 첫만남부터 1년간의 활동이 안내되어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어 적용 과정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일시적인 활동이 아닌 1년간의 학급 운영 과정이 시기별로 안내되어 있어 학급에서 1년내내 회복적 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전 회복적 생활교육이 흐지부지 끝난 경험이 있어 책을 읽은 느낌만으로 이 책이 좋은 책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의 내용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고자 마음먹고 실제 적용한지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아이들의 상황이나 연령이 달라 조금씩 변형한 부분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회복적 생활교육이 현장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적용할때에는 '이게 과연 이론처럼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설프기만 하던 서클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듣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장으로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받은 아이들도 있었다. 친구들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무엇이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아이들도 발전적인 방향,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 과정이 바뀌어 가고 있다.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의 감동이란... 짧은 어휘력으로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처음 읽을때도 그랬지만 3개월의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급을 찍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1년간 적용해 보고 결론을 내고 싶었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을 하루라도 많은 분들이 적용해보길 바라는 마음에 3개월의 짧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교육에서 이론적 토대도 중요하지만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처럼 실제 적용서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을 책으로 공유해주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 저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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