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인권
  2. 공적 조서
  3. 공적조서
  4. 교생실습
  5. 배드민턴
  6. 예시문 5
  7. 계획서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학교교육 제4의 길 (1) - 학교교육 변화의 역사와 미래방향

교컴지기 | 2015.04.10 09:33 | 조회 16832 | 공감 1 | 비공감 0

"교육학자, 과학자 등의 관료들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측정하기보다는 측정할 수 있는 것을 측정한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실제' 삶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소소한 딜레마들은 기술관료들의 레이더망에는 전혀 잡히지 않는다."

"탁월한 교사들은 그들이 수업에 불어넣은 창의성과 열정에 대해 찬사를 받는다. 하지만 사실 그 순간에도 그들과 동료교사들은 전산 데이터의 급류에서 빠져 죽지 않기 위해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고 있는 셈이다."

앤디 하그리브스와 데니스 셜리가 쓰고 이찬승, 김은영이 옮긴 '학교교육 제4의 길(1)(The Fourth Way)'에서 눈에 들어온 몇 문장이다. 앤디 하그리브스는 마이클 풀란과 더불어 교육변화의 주된 장소는 '공교육 현장'임을 밝혀온 지식인이다.

이 책 '학교교육 제4의 길'은 학교교육 변화의 역사를 간명하게 정리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그동안 국가의 지원, 자율성, 혁신, 시장주의, 경쟁, 표준화, 책무성 등의 키워드는 서로 섞이거나 갈등하면서 학교현장을 지배해 왔다. 저자는 제4의 길의 가능성을 밝힌다.

영감을 주고 통합을 이끄는 비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성취를 위한 투자, 교육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변화의 파트너로서의 학생, 사려 깊은 교수학습은 제 4의 길에서 변화의 목적으로 파트너십을 떠받치는 기둥이다.

"학교 운영자가 물구나무를 서고 상장을 뿌리고 치어리더 같이 응원도구를 흔들어 대도, 아무 소용이 없다. 이제는 관료주의에 대한 단순한 의무 준수 혹은 충성을 넘어선, 그 이상을 주장해야 할 때다."

과연 하그리브스가 주장하는대로 질 높은 교사, 적극적이고 강력한 교원단체, 활발한 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의 전문가 의식을 보다 높이 끌어 올릴 수 있을까? 통합이란 똑같이 복제하거나 모든 학교들을 똑같이 보일 정도로 하나로 정렬시키는 일이 아니다. 제4의 길은 지속가능한 리더십, 통합적인 네트워크, 책무성에 우선하는 책임감, 다양성의 존중 등 네 가지 촉매를 통해 체계성, 일관성을 유지한다.

저항담론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현실적 모순의 근원을 밝혀 눈을 뜨게 한다. 하그리브스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이자, 실천적이다.

미국, 영국이 끊임없이 시도한 교육개혁의 과정과 그 문제, 핀란드 교육의 시사점, 그리고 한국교육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제1, 2, 3, 4의 길로 정리하여 제시한 점은 도식화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후속되는 맥락이 풍부하여 교육변화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

'21세기교육연구소'가 냈다. 이것은 1편이고 2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벗들의 일독을 권한다. 앤디하그리브스와 마이클풀란이 공저한 '학교를 개선하는 교사'와 함께 읽으면 더 좋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724010

세계적인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 담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 교육학자 앤디 하그리브스가 현대 세계 학교교육의 변화역사를 앤서니 기든스의 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제3의 길..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159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3992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5694 2023.10.07 11:59
1625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4803 2021.12.29 13:23
1624 [독서이벤트] 스물 일곱 번째 서평 이벤트[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73792 2021.11.08 11:52
1623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71811 2021.12.29 13:32
1622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9607 2021.12.29 09:10
1621 [독서이벤트] 스물 여섯 번째 서평 이벤트[3일만에 끝내는 코딩+통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5150 2021.11.04 13:59
1620 [독서이벤트] 스물 네 번째 서평 이벤트[액티브 러닝 수업] 사진 [4] 然在 62779 2021.10.21 11:28
1619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2255 2022.10.18 16:47
1618 [책이야기] 크롬에서 교컴 로그인이 되지 않을 때 교컴지기 48945 2021.04.25 18:10
1617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2190 2021.12.28 09:13
1616 [함께읽는책] [공지] 함께 읽는 교컴! 같이 읽어요 책 한 권! ^^ [2] 然在 41303 2015.02.24 18:40
1615 [책이야기] [공지] 책읽는 교컴을 함께 꾸리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1+1] 然在 40410 2018.08.17 16:45
1614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663 2021.12.29 12:25
1613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958 2021.12.26 08:24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2] 그린핑거 23853 2021.11.14 17:49
1611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960 2021.11.25 23:05
1610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498 2021.11.29 16:22
1609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410 2021.11.28 06:0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2244 2021.12.11 18:26
1607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2212 2021.12.22 22:25
1606 [독서후기] 선생님의 마음챙김 [2] 북좋아 21435 2021.11.0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