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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그들의 무엇이 연대의식을 움직여 교육개혁을 이루어 냈을까?(핀란드 교실혁명을 읽고)
핀란드의 교실혁명을 읽으면서 계속 궁금증으로 남았다.
교육 실천가의 끊임없는 외침! 그 무엇이 결국 학부모를 움직였고 재계를 움직였는가?
결국 한 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20년 에서 30년 이상 계획 실천하는 일관된 변화를 가져왔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한 동료에게 "핀란드는 도시 농촌을 망라하고 학력차가 거의 없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차이가 심할까요? " 하니,
답을 부모의 경제적, 학력, 문화적 차이란다.
결국 우리 사회는 사는 지역 조차도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판란드 사회의 합의를 끌어내는 성숙된 학부모들의 의식이 더욱 부러웠다.
아이들의 실현 가능성을 믿고 그 조건들을 최대한 채워주는 시스템.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면 아이들 각자가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 뿐인데......
뒤떨어졌다든지 특수하다든지 하는 구별은 하지 않아요."
나부터 선입견에 물든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벗어 버려야겠다.
우리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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