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민주주의와 교육
  2. 수학 43
  3. ADHD 1
  4. 국어
  5. 모둠 1
  6. 4학년1학기 사회
  7. 힘찬이 4
  8. 4학년 1학기 사회
  9. 비상연락망
  10. 동아리 12
기간 : ~
  1. 교사 근평 정보공개 청구 방법
  2. 자리배치
  3. 사립초
  4. 노래와 함께하는 학급운영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우리들의 自省錄, 보이지 않는 사람들

황소 | 2010.03.21 20:54 | 조회 3123 | 공감 0 | 비공감 0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보려하지 않음을 혹은 볼 수 없음을 말한다.

왜 보이지 않는 것일까?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되 우리가 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가슴을 저몄다.

화덕을 뒤집어 쓴 듯 한 부끄럼이 가슴 깊이서 콩닥였다.

 

키 큰 나무는 그 아래 작은 나무들을 보지 못한다?

키 큰 나무 아래 나무들을 오래 살지 못한다?

 

이 책은 부제로 길에서 만난 세상을 달고 있다.

길에서 만난다는 건 우리의 일상을 의미할터.

그러나, 책 구석구석에서 숨죽이며 외치다 지친 이웃들의 이야기가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사람으로 살고 싶다.

국민소득은 이들에게 의미 없고

주식은 오로지 밥이며

법은 밥이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런 이들이 말을 건네고 있었다.

어쩌면 잊고 있는 아니,

귀찮아할지도 모를 우리의 아픔이 행간을 가득 매우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더욱 멀어져만 가는 ,

더욱 깊어져만 가는 빈부의 골, 법치의 골, 자유의 골에 대한 자성록이라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우리의 행동을 바라고 있다.

이젠 보이지 않는 이들을 찾아서 보라고.

보는 연습을 하라고.

그리고 함께 사람으로 서자고.

 

책을 읽고 아이들과 나누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우리 그 소릴 듣자고 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이들 그들의 고마움과 아픔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야기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숙독하고 함께 나눠야 할 책.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읽고 토론해야 할 책이다.

 

 

(저는 이 책을 만나는 동안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을 아이들과 나눴습니다.)

(이성보다 감성이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4274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2257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7087 2014.10.21 11:04
1625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0835 2022.10.18 16:47
162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16918 2022.04.16 06:19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17676 2022.03.21 21:12
1622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2680 2022.01.14 18:27
1621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3587 2022.01.13 13:20
1620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3172 2022.01.12 23:54
1619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69859 2021.12.29 13:32
1618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3354 2021.12.29 13:23
1617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155 2021.12.29 12:25
1616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8081 2021.12.29 09:10
1615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1460 2021.12.28 09:13
1614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576 2021.12.26 08:24
1613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1974 2021.12.22 22:25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18017 2021.12.19 21:43
1611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1860 2021.12.11 18:26
1610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사진 첨부파일 然在 19942 2021.12.09 09:17
1609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207 2021.11.29 16:2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그린핑거 17870 2021.11.28 20:49
1607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106 2021.11.28 06:02
1606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622 2021.11.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