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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2015년 열여섯번째 서평이벤트-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수미산 | 2015.06.08 16:55 | 조회 5810 | 공감 1 | 비공감 0

*교컴 가족여러분!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날씨도 흐릿하니... 요즘.. 영~ 마음도 무겁네요.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교컴 가족여러분의 마음 건강을 위하여 오늘도 책읽는 교컴은 교컴 가족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책읽는 교컴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책읽는 교컴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교컴 철학의 작은 실천입니다.

  이번 서평이벤트는 권재원 지음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지식프레임출판사 후원으로 진행합니다. 신청을 하시는 교컴 가족께서는 교컴을 대표해서 받으시는 만큼 반드시 인터넷 서점 게시판과 책읽는교컴 게시판에 독서 후기를 올려주실 것을 약속해 주세요. 이번 서평이벤트에서는 10분께 책선물 드립니다. 선착순 10분 모시겠습니다. 신청은 쉽게, 책읽기는 편안하게, 서평후기는 읽고 나서 느낌이 식기전에..오직 교컴가족들만을 위한 공간-책읽는 교컴입니다.

다음 순서에 따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 순서대로 기회를 드리되, 책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보내시지 않으면 다음 분에게 차례가 넘어갑니다.)

1. 댓글로 신청

   1) 0번 0000 신청합니다

   2) 신청사유 예: 0000해서 꼭 보고 싶습니다. / 멋진 서평후기를 남기고 싶어요...

   3) 약속: 언제까지 000000와 교컴 게시판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2. 수미산에게 쪽지로 1) 성함, 2) 연락처, 3) 책을 받아보실 주소를 보냄 (꼭이요!!!)^^

3. 책을 받으시면 받았다고 댓글에 한줄 쓰기

4. 책을 열심히 읽으신 후(천천히)

5. 읽고 나서 곧바로 독서후기 남기기(인터넷서점, 교컴게시판), 꼭 후기를 올려주세요~

* 기존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셨던 분도 꼭 성함, 연락처, 주소를 정확히 보내주세요! 선생님들의 개인 정보를 누계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두 신청하심과 동시에 쪽지를 보내주세요~^_^

 



전 세계 70여 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수리, 과학 영역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고 방대한 교육 자료를 수집하는 OECD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국제 학업성취도 1” “학습 동기 최하위같은 말은 익숙해도 그 말 속에 담긴 PISA의 진짜 의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한민국 언론과 교육계는 이제껏 PISA 보고서를 오로지 성취도 지표로만 활용해 왔다. 하지만 성취도와 순위는 전체 보고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교육 개혁이 말뿐인 슬로건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분석이 필요하다. 교육학자, 사회학자이자 현직 교사인 저자는 특기인 사회과학 조사방법을 동원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수천 쪽에 이르는 PISA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진단한다. 장밋빛 희망도, 무책임한 절망도 아닌 객관적 자료와 논리적 분석을 통해 내다본 교육 개혁의 길은 어떤 모습일까?

 

세상이 변했다그런데 교육은?

경제기구인 OECD12년 전 PISA라는 이름의 학생평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갑자기 교육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그들이 전 세계의 15세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며 내세운 명분은 패러다임 전환이었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었길래 교육에는 관심도 없던 OECD가 교육 개혁의 전면에 나선 것일까?

변화의 기운은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감돌았다. 똑같은 것을 배우고, 똑같은 방식으로 시험을 봐서, 똑같이 말 잘 듣는 표준 노동자들을 대량생산하던 근대 공교육이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갖추었다는 청년 세대가 쏟아져 나와도, 기업들은 인재가 없다며 불평한다.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 되라는 산업사회의 주문은 구글과 애플로 대표되는 지식정보사회에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이제 배운 것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배운 것보다 배울 수 있는지 여부, 앞으로 새로운 것을 얼마나 잘 배울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 것이다.

 

교육 전문가, 반쪽짜리 교육의 이면을 드러내다

PISA가 시작된 이래로 줄곧 최상위권을 지켜온 대한민국, 지식정보사회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도 그만큼 많을까? 교육학 박사로 20년 넘게 중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쳐 온 저자는 PISA에서 거둔 대한민국의 높은 성취가 반쪽짜리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성적은 최하위권이 적고 중간층이 두터워서지 결코 인재라고 부를 만한 최상위권이 많아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OECD의 조사 결과는 더 심각하다. 평균 이하의 읽기 능력과 수리 능력, 청년과 노인층의 격차는 세계 최대, 학교를 나서면 깡그리 잊어버리는 지식, 과중한 노동과 그로 인해 떨어지는 생산성, 평생학습이 불가능한 사회. 이것이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최고임을 광고했던 대한민국 공교육의 결과라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반쪽짜리 성적에 취해 교육 개혁과 사회 개혁의 기회를 번번이 놓친 탓이다.

저자는 PISA 12년의 방대한 자료에서 그동안 제대로 조명조차 되지 못했던 교육의 나머지 반쪽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추려내어 조목조목 짚어준다. 그러면서 교사의 자질과 학생의 행복도, 빈부 격차와 교육 격차 등 성취 이면의 지표에 우리나라 교육 개혁의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점수만으로는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의 교육 개혁은 점수가 보여주지 못했던 교육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성적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되겠냐는 질문이 어떤 직업을 갖겠냐는 뜻으로 이해되는 사회. 심지어 그 직업을 가져야 할 이유가 단지 생존 때문인 사회. 그 생존을 위해 오늘의 삶을 기약도 없이 유예하고, 미래를 저당 잡혀야 하는 사회. 이런 사회에서 성취도만을 좇는 교육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선배격인 지금의 청년 세대가 처한 현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이 입시에서의 좋은 성적만으로 돌파될 수 없음도 알고 있다.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공부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 모르는 채 다만 뒤처질까 두려워서 하는 공부는 무의미한 학습 노동일 뿐이다. 학습시간 최대, 학교에서의 행복도 최하위를 기록 중인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보여주는 1위라는 순위는 어쩌면 불안과 스트레스의 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PISA에서 무엇을 놓쳤던 것일까? 학교를 위해,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무엇을 폐기하고 무엇을 발전시켜야 하는가? 여섯 번째 PISAPISA 2015와 세계 교육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안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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