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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교실 어디에 있나요?]를 읽고

day | 2018.01.24 15:39 | 조회 2659 | 공감 0 | 비공감 0
"폭력없는 교실 어디에 있나요?"를 읽었다. 학교에서 직접 경험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교사들의 솔직한 고백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들이다. 나도 2년 전에 인성부장을 하면서 자양항 유형의 학교폭력을 목격했었다. 다행히 학폭으로 공식화한 문제는 없었지만 교내 학교폭력신고함으로 들어오는 신고쪽지는 꾸준히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사건은 사회성이 부족하고 약간의 자폐성향의 남자 아이가 학급 전체 학생들과 갈등을 겪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학생들이 아니라 그 갈등을 조정하는 담임 교사였다. 학생들은 담임교사가 그 남학생만 편든다며 불만이 많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과 담임관계는 소원해져 수업이 제대로 될수 없는 상황까지 갔었다. 관련 전문가를 모셔 집단상담도 해 보고 그 남학생은 별도의 치료프로그램도 병행했지만 담임교사는 결국 11월말에 교체되었다.

학생들간의 문제가 발생할때 이 문제들응 잘 다루고 조정할수 있는 능력이 담임에게는 필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관련되어있는 학생들 모두를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할수 있는 생각거리들을 제공해주었다. 가해학생이 되어버리는 학생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수 있다. 폭력을 행사한 점은 분명 책임지고 사과하고 개선할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하지만, 그 전에 그 학생의 속내를 알아보고 어떤 것들이 그 학생으로 하여금 그런 선택을 하게 하였는지 솔직히 이야기 나눌 필요가 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처벌과 응징보다는 관련학생 모두 건강한 관계맺기를 지속해 나갈수 있도록 치유와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다.

문제는 방관자들이다. 동조자부터 적극적 방어자까지 유형도 6가지나 된다. 방관자들이 폭력상황의 문제성을 모르고 방관하는 게 아니라 나도 피해자가 되기 싫어서 내 친구라서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모두 씨줄과 날줄로연결되어 있다. 내가 쏜 화살이 결국은 나에게로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행동이 비록 명확한 해결을 가져다 주지 않더라도 시도만으로도 폭력을 지양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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