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1.2.3 매직>을 읽고

말걸기 | 2018.03.01 00:05 | 조회 2752 | 공감 0 | 비공감 0
우리집에는 일곱 살 딸과 다섯 살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달래기도 하고 화를 내며 소리를 치기도 합니다만 그때 뿐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육아 서적을 많이 찾아서 읽었습니다. 여러 대안들을 내놓고 있었지만 계속 이어가는 것도 어려웠고 복잡하기도 해서 막상 문제 상황에서 쓸 수가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이 책은 그 해법을 상당히 단순화시켰다는 데서 저에게는 좀 쉽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여러 육아서적과 기본적인 정신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친절하고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라고 한다는 부분과 부정적인 감정을 자제하고 화나면 말을 줄이라고 하는 부분은 대체로 다른 책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보다는 그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실제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이 늘 힘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하나, 둘, 셋, 타임아웃 방식으로 단순화시켜서 훈육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임아웃 방식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방식이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히 말을 좀 하다가 안 되면 어딘가에 격리시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을 뿐 구체적인 방법론을 잘 몰랐습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사례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의 싸움부터 소유욕이 강한 아이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례를 통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곱살 딸과 다섯살 아들에게 써보니 제법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타임아웃 방법을 써보기 했지만 책을 읽고 좀 더 체계적으로 실천해보니 아이들의 반응이 예전과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일곱살 딸에게 더욱 효과가 좋았습니다. 제가 훈육을 하다보면 저도 딸아이도 소리를 치며 화를 낸 적이 많았습니다. 딸아이 고집도 만만치가 않아서 아이 엄마가 중재를 해서 겨우 가라앉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 책에서 제안한 방법을 써보면서 소리의 크기 줄고 화를 내는 빈도도 많이 줄었습니다. 

내용 중에서 제 생각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문제 행동 조절과 권장 행동 강화 부분에서 분명 효과가 있고 단순한 방법을 제안한 부분에서 이 책은 분명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에 있는 방법을 다 써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저와 관계가 예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별생각 없이 서평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기회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를 준 교컴과 서평 이벤트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5435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3575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8739 2014.10.21 11:04
1625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1949 2022.10.18 16:47
162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17115 2022.04.16 06:19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17889 2022.03.21 21:12
1622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2889 2022.01.14 18:27
1621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3733 2022.01.13 13:20
1620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3300 2022.01.12 23:54
1619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71351 2021.12.29 13:32
1618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4463 2021.12.29 13:23
1617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551 2021.12.29 12:25
1616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9259 2021.12.29 09:10
1615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2015 2021.12.28 09:13
1614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880 2021.12.26 08:24
1613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2151 2021.12.22 22:25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18305 2021.12.19 21:43
1611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2164 2021.12.11 18:26
1610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사진 첨부파일 然在 20139 2021.12.09 09:17
1609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428 2021.11.29 16:2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그린핑거 18089 2021.11.28 20:49
1607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336 2021.11.28 06:02
1606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881 2021.11.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