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교실 심리학을 읽고
교실 심리학이란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에는 단지 교실속 학생들의 상황을 심리학으로 설명하는 다소 딱딱한 책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겨자색의 표지를 펼치는 순간 나의 예상이 빗나갔음을 알아챘는데,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듯해져 나도 모르게 계속 미소가 지어졌다.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계신 생강 선생님과 민준, 서연, 도윤이가 주고 받는 편지 형식의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생강이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생강 선생님의 대화는 닉네임처럼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역할과 잘 어울린다.
글은 매우 쉽게 읽히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학생의 학습과 성장, 관계, 나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민거리를 심리학 이론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 학생이 상황과 심리학 이론을 적절하게 매칭한 것에 감탄사가 나왔다.
그렇다고 심리학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만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리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편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심리학을 배우기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람의 마음은 고사하고 그들의 행동조차 이해할 수 없던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생강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니 심리학 이론과 사람들의 행동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 책을 읽다보니 교양강의로 수강한 심리학 첫시간에 교수님께서 "많은 학생들이 심리학을 심령학처럼 생각하는데, 사실 심리학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해 주신 말이 떠오른다.
아이들의 행동 역시 이성적으로 분석하면 감정의 동요없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쉽게 읽혀졌지만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그러나 겨자색의 표지를 펼치는 순간 나의 예상이 빗나갔음을 알아챘는데,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듯해져 나도 모르게 계속 미소가 지어졌다.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계신 생강 선생님과 민준, 서연, 도윤이가 주고 받는 편지 형식의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생강이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생강 선생님의 대화는 닉네임처럼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역할과 잘 어울린다.
글은 매우 쉽게 읽히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학생의 학습과 성장, 관계, 나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민거리를 심리학 이론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 학생이 상황과 심리학 이론을 적절하게 매칭한 것에 감탄사가 나왔다.
그렇다고 심리학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만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리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편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심리학을 배우기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람의 마음은 고사하고 그들의 행동조차 이해할 수 없던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생강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니 심리학 이론과 사람들의 행동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 책을 읽다보니 교양강의로 수강한 심리학 첫시간에 교수님께서 "많은 학생들이 심리학을 심령학처럼 생각하는데, 사실 심리학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해 주신 말이 떠오른다.
아이들의 행동 역시 이성적으로 분석하면 감정의 동요없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쉽게 읽혀졌지만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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