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굿굿티처 | 2020.07.26 20:16 | 조회 3485 | 공감 0 | 비공감 0

4년전 미래교육에 대해 고민하던 선생님들과 1년간 함께 고민을 나눌 기회를 우연히 갖게 되었다. 각자 다양한 전공을 하신 분들이었는데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한 생각 또한 다양했던 기억이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는 이야기처럼 사실 미래의 모습이 어떨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의 나는 2020년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측을 전혀 할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나는 미래학자들의 책을 되는대로 읽었고, 미래교육이라는 문구가 붙은 책이라면 주저없이 구매하였다.

테크놀로지적으로 미래교육을 접근한 관점이 대부분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큰 공감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만난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는 왜 그동안 내가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는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었다.

좋아하여 평소 자주 방문하였던 정동에 위치한 창덕여중의 2015년부터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미래교육은 오히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교육계에서 강조하는 민주주의 문화를 진심으로 실천하는 학교,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학교, 학생을 성장시키는 선생님이란 생각으로 공간을 창조해가는 학교, 테크놀로지를 위한 수업이 아닌 수업을 위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학교. 이런 모습을 모두 갖춘 학교가 바로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인 창덕여중이었다. 2장 학교의 문화 파트를 읽으며 그렇지 못한 주변 현실로 인해 부러운 생각이 들었고, 3장의 교육과정을 통해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수업 연구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에필로그의 '아직'과 '이미'의 내용처럼 창덕여중의 사례가 미래교육을 모두 대변해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창덕여중은 이미 미래교육에 발을 먼저 들였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교육자들에게 미래학교의 모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정동의 창덕여중을 방문해 미래학교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5689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3985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132 2014.10.21 11:04
1625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2247 2022.10.18 16:47
162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17177 2022.04.16 06:19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17962 2022.03.21 21:12
1622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2947 2022.01.14 18:27
1621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3788 2022.01.13 13:20
1620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3348 2022.01.12 23:54
1619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71800 2021.12.29 13:32
1618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4795 2021.12.29 13:23
1617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659 2021.12.29 12:25
1616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9602 2021.12.29 09:10
1615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2186 2021.12.28 09:13
1614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957 2021.12.26 08:24
1613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2210 2021.12.22 22:25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18357 2021.12.19 21:43
1611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2241 2021.12.11 18:26
1610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사진 첨부파일 然在 20187 2021.12.09 09:17
1609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498 2021.11.29 16:2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그린핑거 18152 2021.11.28 20:49
1607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407 2021.11.28 06:02
1606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956 2021.11.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