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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를 읽고
♣ <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를 읽고 ♣
지은이가 글을 전개하며 각각의 주제에 꼭 맞는 내용의 그림책을 제시하며 적절하게 시와 글들을 인용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해도 빠르고 기억도 쉽게 되었습니다. 1장 ‘그림책, 나에게 말을 걸다’에서는 그림책이 한 사람으로서의 지은이에게 가져다준 영향을, 2장 ‘그림책, 교사에게 말을 걸다’에서는 그림책이 교사로서의 지은이에게 가져다준 영향을 부드럽고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을 읽지 않아도 그림책의 내용을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심오하지 않아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하였으며 감명은 정말 깊었습니다.
누구든 권태롭고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릴 때 그리고 교사로서 지치고 힘이 들 때, 이 책을 읽으면 가뭄에 시든 초목이 단비를 만나듯 마음이 싱싱해질 것입니다. 새롭고 힘찬 활력을 얻을 것입니다.
1, 2장의 주제와 주제별 그림책 그리고 에필로그의 그림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 그림책, 나에게 말을 걸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특별하고 아름다운’(너는 특별하단다,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나답게 사는 행복’(슈퍼 거북, 진짜 곰), ‘나를 알고 사랑하기’(중요한 사실, 마음의 집), ‘사람은 사람 사이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뒷집 준범이),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있는 이들을 위해’(세 가지 질문, 백만 번 산 고양이), ‘마음껏 가르치고 배우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래가 보고 싶거든), ‘믿고 기다려 준다면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점, 70%의 비밀), ‘한 뼘이라도 함께 손을 잡고 오르는 담쟁이처럼’(헤엄이), ‘나의 케렌시아는 어디인가?’(오늘은 쉬는 날, 오늘 하루도 괜찮아)
2장 그림책, 교사에게 말을 걸다
‘수업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빨간 나무), ‘교사는 수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존재다’(생각, 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왕적 교사였던 나를 반성하며’(아무도 지나가지 마, 돼지왕), ‘제왕적 교사에서 진정한 교사로’(야쿠바와 사자 1 – 용기, 야쿠바와 사자 2 – 신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해’(알도),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훨훨 날 수 있도록’(완벽한 아이 팔아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빨간 벽 너머의 세상을 꿈꾸며’(빨간 벽, 늑대 뛰어넘기),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도서관에 간 사자),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마음 조심, 가드를 올리고)
에필로그
‘지각대장 존’, ‘나는 기다립니다’
늘 가까이에 두고서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입니다. 선생님들에게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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