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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를 읽고
불확실한 미래, 나의 길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지금 하는 선택으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다
대학에서 배운 것만으로 평생을 사는 것은 무리다
정답이 없는 시대, 끈임없이 리셋하라
책의 표지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쓰여져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더 많이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 언택트라는 말과 함께 마음속에 다가온 또 다른 것은 4차 산업혁명이다.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그러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한다고 지도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책’을 읽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일이라는 말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무모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담이 있어 귀한 시간이 되었다.
크게 4가지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다.
1. 느낌이 오면 파고들어라
2.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찾기
3.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4.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하는 힘
간단히 각 챕터의 내용을 요약하면
1. 느낌이 오면 파고들어라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놓여진 길, 정해진 길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뒤 생각하지 말고 바로 그 세상으로 뛰어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그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마음과 직관은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정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며 그 길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길로 우리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러니 너무 많은 생각과 잣대로 나의 꿈과 직관을 포기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 본다면 세상은 용기 있는 당신에게 또 다른 세상으로 연결되는 문을 보여줄 것이다.
2.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 찾기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삶은 어떨까요? 나의 행복과 나의 이익만을 바라는 것은 쉽게 지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아닌 함께의 의미를 알고 그 일을 하고 있다면 쉽게 지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가고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 함께 멀리가는 삶이 우리에게 더 큰 의미와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서 평생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어떤 기회에 의해서 나의 삶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경직되고 고정된 생각으로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외면한다면 다른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낯설과 새로운 환경과 경험을 하기 위해 도전한다면 그 작은 경험이 우리의 새로운 진로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지금에 나의 일만 생각하는 편협된 생각에서 벗어나 조금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시선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요? 삶은 때로 필연을 우연이라는 선물로 포장해서 우리에게 보여질 수 있으니까요.
4.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힘
배움과 동시에 자신과 관련된 지식만을 쌓아가는 일이 우리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락 우리는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미술, 음악, 예술, 고전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의 깊이를 더 해 주는 이러한 분야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우리는 E또 다른 안목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는 말이 마음속에 남아 정말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우리의 삶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세상을 향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자신의 열정으로 세상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좋겠다. 어떤 작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지 말고 나의 직관과 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벌써 진로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평소에 진로 관련 책은 잘 읽지 않았는데, 나의 제2의 진로는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기대와 흥분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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