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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등특수교사 공부모임

리뷰-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

건전지처럼 | 2018.11.22 10:21 | 조회 2450 | 공감 1 | 비공감 0

규칙,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말이지 학생의 감정까지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마음을 읽어주고 교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른 행동을 가르쳐야 한다는 교사로서의 당연한 의무는 잠시 미루고, 공감이 주는 따뜻함을 경험했으면

문제행동이 고쳐야 할 대상으로 먼저 보기 보다는 가장 취약한 부분.

 

영화 원더에서 옳음과 친절함 중 하나를 선택할 땐 친절함을 선택하라.’

 

꼭 발전을 이루어야만 좋은 학생인 것은 결코 아니다. 학업이나 기능적인 성취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 나는 결코 특수교사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학생의 발전이라는 것은 결과로서 표현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기에는 온전히 타당하지 않다.

 

우리는 아이들이 사회의 평범한 한 구성원으로 자라고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는 데 인색하다. 우리의 눈과 마음이 아이들의 부족함을 찾는 데 익숙하고 그 부족함을 어떻게든 빨리 메꾸면 평범한 일상이 가까울 것이라는 조급함과 강박이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지지” - 여유 있는 특수교사

장애학생들이 정서적 지지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은 하루아침에 나타나거나 한 학기 만에 보이는 것은 아닌 탓에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

 

소수는 다수에 속하지는 않은 것일 뿐, 비정상을 의미하지도 의미해서도 안된다.

 

어떤 상황과 조건 아래서도 존중받는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가지도록, 또 원하는 삶과 목표에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교육이 아닐까?

 

•「교육은 깨지기 쉬운 달걀을 지키는 일

 

                                                                                                                                -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 중에서-

 

 

늘 상상하며 꿈꾸던, 바라던 직업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참 많이 좋았으며, 특수교육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 역량 안에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하려고 했었다.

16년을 학생들과 보내고 있는 지금

교사 생활 초반에 늘 상상하며 꿈꾸던 특수교사, 내 역량 안에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라는 것안에는 학생보다는 교사' 나',  내가 더 많이 있었음을 이제 고백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일상, 나의 고민을 정리해 주는 글들에 위로 받기도, 가끔은 내가 작가였나?

싶은 생각까지도. ^^

아마도 특수교사이면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 고민되는 이야기들일 것이다.

 

이 보다 더 한 학생은 없을 거야.’라는 생각한 것 자체가 후회 될 만큼 다양한 학생을 만나는 동안에 진정 성장하고 따스해 지는 것은 학생이 아니라 나였음을.

 

나의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에 집중하며, 공감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며,

나와 함께하는 동안 기능적인 면에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공간, 시간이 행복하도록, 따뜻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힘쓰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임을 깨닫는다.

 

이 깨달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눌 수 있도록 지지하는 이곳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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