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낯섬으로 다가왔던 교컴수련회가

이제는 참석하지 않으면 새 학기 시작하는데 지장이 많은^*^

필수 코스가 되었나 봅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올 거라는 생각에

수련회 공고가 나간 후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도 많이 죄송스럽더라고요... ㅜ.ㅜ

하여 약간의 잠수 아닌 잠수를... ^^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이 땅엔 멋진 선생님들이 너무 많다는 것!

제가 한없이 작아져 그 훌륭하신 분들에게서 찐한 에너지를 받고 온다는 것!

바람샘 말씀대로 '정'이란 참으로 중요하고 행복한 것!

'정'을 찐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수련회였습니다.

더 멋져진 황소샘을 비롯하여

넘 풋풋하고 귀여운 비오리샘까지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처음으로 타며 촌티를 풀풀 풍기며 탄 KTX!

꼬불꼬불 비탈길에 나약한 모습 보여 너무나 죄송했던 일!(쌤! 감사!!^*^)

멋진 의상까지 준비하며 조금의 불편도 없게 하려고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며 챙겨주시고 진행해 주신

교컴 집행부 선생님들..

그리고 캡틴~

주옥같은 강의들을 해 주신 여러 강사님들~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주시고, 많은 걸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각각의  선생님들 모습 충분하지는 않지만 맘 속 깊이 담아 왔구요~

한 분 한 분 떠올리며 저의 앞으로의 생활에 등불로 밝히고

여러 선생님들처럼 노력하는 모습 닮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에 쓰는 것이라 두서없고 맘에 안 드는 글이지만.. 남겨 봅니다.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