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올때까지도 하나도 안 졸렸는데...

집에 도착하니 바로 병든 닭...~~ 머리가 어찌나 무거워 지는지

이리 저리 빙글 빙글 돌아가는 머리통...

 

'아... 교컴에 들어갔다가 자야되는데...' 라고 중얼거리다

결국 잠이 들어 버린 주주...

(참고로 수련회 전날도 지방에 갔다오고 어쩌고 하느라 수면 부족 상태, 그런데도 수련회에서 새벽을 본 상태라 한번 잠들면 아마 24시간 기절하고야 일어날 지경이었지요)

 

근데 웃기는건...

감자기... 프랑켄 슈타인 일어나듯...

번쩍 눈이 떠지는거예요...

'교컴 들어갔다가 자야해..~~!'

아... 이건 마력이예요... 이 상황에 알람도 없이 일어나다니...

 

하여간 눈 비비며 허겁지겁 컴퓨터 켜고...

받은 감동을 주저리주저리, 히죽히죽 웃으며 글을 썼는데...

이거이 잠이 덜깼는지... "등록"버튼을 안누르고 그 옆에 있는 "목록보기"를 눌러서

후기를 모두 다 날려버렸습니다. ㅋㅋㅋ

아... 너무해 ~~힝힝... 하다가...

그래도 올려야지... 하고 다시 글 올립니다...

 

제가 퇴직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은 교컴에서 받은 감동의 에너질거라 생각합니다.

교컴의 철학.. 그리고 절대 멈추지 않는 실천 속에서

저는 정말 값진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다시 교단에 섭니다...

 

선생님들...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 다시 잠이 오네요...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 듯... ㅋㅋㅋ

이번 글은 틀림없이 "등록"버튼을 눌러 날리면 안되는데...^^

 

참...  사무국 이하 경기지역 선생님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준비한 집행부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별히 바람샘, 미르샘...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휴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의 교컴을 만들어주신 캡틴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니다...

 

아... 이렇게 말하니... 아카데미 상이라도 받고 소감말하는 기분이네요...^^

 

그럼 선생님들께서도 감동 가운데 달콤 행복한 휴식 되시기를 바랍니다...

 

쌀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