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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수련회
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9시 조금 넘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같은 학교 쌤들과 남산 한옥마을에 갔다가
명동에 들러서 쇼핑도 좀 했구요.
씻고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이 시간이네요.
선생님들도 댁에 잘 가셨는지요?
여러 지역의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고민하던 내용들이 이번 교컴 수련회 주제와 통하였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야하는가?
좁게는 교사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등
문득 이런 복잡한 생각들이 두서없이 많이 들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이라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표 조금 남는 결론을 얻었어요.
그런 결론에 이르고 나니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건데? 하는 물음이 또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찾고 있었고,
마침 수련회 주제가 '행복한 교사 되기 프로젝트'라서 마음에 더 끌렸습니다.
수련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행복해지는 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좋은 수련회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신 집행부 선생님들 감사하구요,
함께 좋은 시간 보냈던 여러 선생님들 반가웠습니다.
다음 수련회 때에도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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