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 학기가 어찌 지나갔는 지..

정신없이 바빴고, 힘들었고, 부딪힘도 많았고,

교사로서 회의감도 많이 느낀 1학기였습니다.

멍하니 시간 보내다 늦게서야 연수신청하고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연수에 임했습니다.

오전 12시쯤 도착해 바삐 연수를 준비하는 집행부샘들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항상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손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겠지요.^^

첫 강의부터 메모를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젠 적지 않으면 무엇이든 기억이 안 나서..ㅎ

오랫만에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참 좋더만요.

새삼 느낀 건데 이번 여름연수는 젊은 샘들이 참 많이 오신거 같았어요.

웃는 모습도 예쁘고, 강의에 집중하는 눈빛도 사랑스럽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참 싱그러웠습니다. ㅎㅎ

교사가 희망이다!!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이 계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이 있겠지요.

모든 강의 다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초등분과별 '갈래별 글쓰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아이들과 실천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진실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1학기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글쓰기 지도 못했거든요.

많이 반성하고, 다짐도 하고, 계획도 세워서 2학기부터 실천하려고 맘 먹었어요.

교컴 연수를 통해 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방학동안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책도 읽고

연수도 받으면서 '행복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집행부샘들,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여름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