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연수 간다고 소문을 미리 내고 다녀온 터라 만나는 몇몇 샘은 교컴연수 어땠냐고 많이 들 묻네요. 출장 회의 간 것인데, 회의가 마치고도 교컴연수를 이야기 하느라 30분 혼자 자랑질을 했답니다.ㅋㅋ

주제를 보면서 너무 같이 가고 싶었는데 몸이, 상황이, 개학이 등등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무쟈게 부러워 하셨어요.

이렇게 주변에서 부러워 하는 건 교컴 이번 연수를 통해 제가 흠뻑 행복감에 젖었다는 것을 느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조금은 여의치 않은 몸상태에서 그 곳까지 간 것에는 그 만큼 끌리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냐는 호기심을 가지셨구요.

네.. 다른 뭔가가 있지요. 교컴 연수엔...

목마름을 적셔 줄 연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사람들이요.^^

나를 알고, 아이들을 알고, 나와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동료선생님들을 더 잘 알 수 있는 연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