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올린 글에 댓글로 신청하신 분들은

은토샘, 그린샘, 대머리여가수샘, 마누스샘, 행복한딸부자샘, 완두콩샘, 과샘이십니다.

저까지 포함하여 총 8명입니다.

 

<이동수단>

차량은 제가 수련회 진행을 위하여 9인승차를 렌트하여 두었습니다.

따라서 이동은 렌트카를 가지고 하겠습니다.

(혹시 추후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차량을 추가로 렌트하셔야 할 듯해요..)

 

<코스>

코스는 우리가 정하기 나름인데요.

일단 저의 추천 장소를 보시고 같이 의논해 보기로 해요.

(저는 이 글을 올리고서 내일 모레 히말라야로 갑니다. ㅋㅋㅋ)

 

1번 추천장소. 다랑쉬오름.

제주의 오름 중 최고라고 하네요. 저 역시 오름을 좋아하는데 여기 어떠세요?

 

2번 추천장소. 교래자연휴양림의 곶자왈.

아마도 곶자왈에 대해서 한두번 들어보셨을거에요. 교래자연휴양림이 전형적인 곶자왈지역이라네요.

 

3번 추천장소. 사려니숲길.

저는 이미 갔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숲이에요. 겨울이라서 눈덮인 설경을 마음껏 보실 수 있겠지요.

다만 지금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데 사이트가 개편중이네요.ㅋㅋㅋ

 

지금까지 추천한 곳들은 각각 최소한 2시간 정도 잡아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들입니다.

그리고 자연 중심이지요.

 

다음은 문화 중심이며 오래 걸리지 않는 곳들입니다.

 

4번 추천장소. 조천 와흘본향당.

제주도민들이 신령스럽게 여기는 신당입니다. 신령스러운 두 그루의 팽나무가 신목으로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5번 추천장소. 알뜨르비행장과 백조일손지묘.

아시다시피 일제의 군사비행장으로 희생된 아름다운 알뜨르 들판과 현대사의 잔인한 학살의 흔적인 백조일손지묘가 있는 곳을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그밖에 많은 곳들이 있는데 제가 제주문화유산답사기를 읽으면서 꼽아본 추천장소들입니다.

다음의 지도를 보시면 추천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의 추천장소를 중심으로 한다면 23일 점심 때 수련회가 종료되면 먼저 알뜨르 쪽을 갔다가 사려니숲길을 갔다가 숙소로 가서 쉬고 24일 교래자연휴양림 갔다가 다랑쉬오름 혹은 다랑쉬갔다가 교래로 돈 다음에 와흘본향당 갔다가 공항으로 가면 적절한 동선이 될 듯합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고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모아보고 차량이 있어서 이동이 자유로우니까 좀더 의논해 보지요.

 

 

<숙소>

일단 제가 한 군데 예약은 걸어두었습니다. 바로 교래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통나무집입니다. 숲속의 초가라고 하는데요. 때마침 10인실(방2, 화장실2)인 곳(1박 7만원)이 딱 한 군데 비었길래 예약걸어두었습니다.

괜챦으시다면 거기서 자는게 어떨까요? 아침 일찍 교래 자연휴양림 산책도 하구요...^^

 

 

자아.. 일단 제가 6일 오전까지는 이 글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 의견 댓글로 주시고요...

별 반대가 없으시면 숙소 예약 진행합니다.

 

참, 비용은 차량 렌트비는 1일반 정도로 계산하면 6만원+숙박비 7만원=13만원

그외에 먹는 것은 그때그때 계산하는게 어떨까요?

그러면 이동과 숙박으로 1인당 2만원씩 내고 남는 것은 기름값하기로 해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