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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쌤의 아이슬란드 여행(1) 위치 feat 기념품
언제부터인지 외국에 가서 기념품을 잘 안 사는 편이다. 살 땐 신이 나서 샀는데 시간이 지나면 처분하기도 갖고 있기에도 애매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추억에 버리지도 못하고 한 가득 쌓여 있어 가끔 대청소를 할 때나 만나게 되는 물건들. 이렇게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들은 버려야한다고들 하는데... 알면서도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그나마 덜 사는 쪽을 선택한 셈.
허나 이번에 이 마그네틱(냉장고 자석)은 안 살 수가 없었다.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다는 너무나 확실한 기념품인데다가 수업에 활용하기에 딱이다 싶어서 망설이지 않고 두 개를 동시에 구매!
개학 후 칠판에 슬쩍 붙여 놓고 물어보는 아이들이 생기기를 기다렸더니 바로 반응이 온다.
'선생님 저게 뭐예요?'
'뭐어~?' ^^
지리부도를 거의 매시간 활용을 해도 영국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이슬란드는 더 생소하다.
그러나 왼편 마그네틱 지도 덕분에 아이들이 아이슬란드를 재깍 찾는다.
그런데도 위도 개념은 별로 없다. 이 때 오른편 마그네틱 숫자를 이야기 한다. 1학기에 공부했던 23.5도 지구 자전축 기울기와 백야와 극야를 이야기 한다. 여기서 또 질문 하나.
'그렇다면 이번 여행에서 선생님이 챙겼을 필수품 하나는 무엇이었을까?'
'수면안대요!'
좋아, 그럼 또 하나
'선생님이 아이슬란드를 간다, 혹은 다녀왔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에 '오로라는 보셨어요?'였는데 선생님은 오로라를 봤을까 못 봤을까?'
'.......?'
'아이, 밤이 되어야 보는데 밤이 거의 없다시는데 어떻게 보셨겠어~'
'딩동댕~ 선물 하나!'
마지막 질문
'이번 여름 기록적인 더위에 고생들 했지... 샘은 어땠을까?'
'거긴 안 더웠어요?' '추웠어요?'
아이슬란드와 북유럽의 변덕같은 날씨는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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