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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다시 월요일

교컴지기 | 2019.06.17 15:48 | 조회 10558 | 공감 0 | 비공감 0

감기 끝물에 맞았던 지난 주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월요일 아침에 경기도 율곡연수원, 오후에 감악산 출렁다리를 거쳐 부서장 워크숍 장소인 지지향으로 갔다가, 도저히 1박은 무리일 것 같아 인위적 귀가. 화요일 아침에 회의 하나가 연기됐는데 그게 내심 고맙더라고. 그리고는 33일간 진행해 왔던 교감자격연수의 2차 시험날, 부서가 초긴장 상태로 시험 진행을 마무리했다.


수요일엔 유네스코-코이카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교육자들 대상으로 강의와 연수원 투어를 안내하고, 저녁엔 대학원 종강. '서사적 상상력과 사회적 참여'를 주제로 간단하게 강의를 하고 피자를 시켜 종강파티와 1학기 수업 소감나누기를 한 후 귀가. 1학기는 그래도 휴강 한 번 없이 잘 마무리했으나 2학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 부터 걱정 시작.


목요일엔 이런저런 아침 업무와 현안 문제 협의를 하다가 오후에 미래교육 비전 회의 참석. 어찌어찌 몇일 전 얘기했던 대로, 그렇게 회의가 진행되다가 거절할 수 없는 첫 발제를 맡기로 하고 종료. 금요일엔 교감자격연수 수료식. 언제나 그렇듯 약식으로 처리하고, 고생하신 분들에게 인사. 이어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가 열리고 있는 우면관으로 가서 전반부를 듣고 중간 쉬는 시간을 틈타 강사님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퇴근...


그리고 토요일엔 매월 있는 공부모임과 점심식사까지 끝나니 2시반. 집에 돌아와 그만 또 녹초가 됐다. 출판사와의 약속 날짜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할 수 없이 몇 자 들여다보는데, 어찌나 졸린지... 그러다 오른 곳이 동네 근처 '칼산'. 서울에는 두 개 밖에 없다는 1908년 일제 강점 전 대한제국 시절 지표의 원점으로 삼았다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가 대삼각본점으로 삼았던 그곳도 둘러보고(사진을 누르면 설명이 보임), 짧은 둘레길을 돌아 내려오다.


저녁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같이 사는 분의, '아무래도 면 양이 너무 많다... 어떻게 다 먹으려고 하느냐'는 말씀을 무시하고 남은 국수 다 투하했다가 할 수 없이 다 비벼서 결국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었다.


9시에 잠을 청해 정확히 12시 50분에 깨었다. 축구를 보기 위해서. 준우승이었지만 훌륭한 경기였고, 이강인은 정말 감각이 있는 선수임을 확인. 아침에 일어나보니 최우수 선수 상을 받았다고... 예전에 '축구+국가주의' 분위기 같은 것이 참 유치해서 웬만하면 경기를 보지 않았는데 이제 신세대 젊은 선수들은 '고국에 계신 동포'를 찾는 세대는 아니고, 말 끝마다 '대한민국'을 찾는 세대도 아닌지라 좋아 보였다. 앞으로도 맘껏 즐기는 축구를 하기 바란다...


뭐 이러면서 일요일 보내고 이책 저책 끄적 거리다가 전에 보다 만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를 보는데, 몰입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청난 지적 기반을 요구하는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게 크리스토퍼 놀란 방식인가 하는 생각도 하면서 이 사람은 봉준호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겠다... 뭐 이런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일주일 보내고, 조금 전에 출근했다. 다시 새로운 월요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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