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일어서게 하고 답을 찾은 사람은 앉아서 답을 적게 하는군요.

재밌는 방법....

실제로 우리 학교 연구부장샘이 수업을 저런식으로 하셨는데요...

처음보는 광경인지라 보는 선생님들도 일어서는 학생들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당시 6학년)

다음해에 3학년 아이들 연구수업에서는 또 다른 현상들이 엿보입니다.

(뭐 슬쩍 눈치보기, 짜증내기 ----->생각정리해보기, 수업에 활동적으로 집중하기)

이면지 쪽지로도 생각정리하는데 많이 사용하십니다.

선생님이 일일이 생각정리한 내용이나 수학문제 풀이과정들을 봐주시고 개별학습과 일제학습이 동시에 일어나는 효과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전히 어색하긴 했습니다. 많이 안보던 수업이라서요..그러나 배울점은 굉장히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전 여전히 순이는 어색합니다...순이를...빈이로..쿤이로...바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