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최향임 2007.01.22 22:22

아마 저 정도의 장애 정도이면 감사하겠다라고 생각하시는 선생님이나 부모님들도 많으시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들의 소원이 거의 하나 같이 \'이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는 것이 어떠해야하는지..

 

또 연세가 들어가면서 언제든 깔끔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해두어야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다시금 가슴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일이 많고, 머릿 속이 복잡하면 덩달아 복잡해지는 제 책상과 방을 생각하면서 더욱...

 

그리고, 자립은 상은이에게 뿐만 아니라 저마다 각기 다른 결핍을 안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부터 좀 더 안정되고 당당하게 내 자리에 설 수 있어야겠다..

 

하여간, 여덟 명의 선생님들이 눈물로 세수를 하고 나온 영화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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