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장경진 2005.01.11 12:54
세상에... 주주는... 불행하게도... 저놈의 썰매라는걸 못타봤지 뭐예요... 더군다나 세수대야타는 저런모습은 구경도 오늘 처음 하네요... 재밌겠당.... 음.. 선생님 여러분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을 보니... 왠지모를 향수가 더 많이 느껴지시나요? 최근에 촬영된 사진이라도 흑백이나 세피아톤으로 처리를 하면 그러한 오래된 듯한 느낌을 더해주지요... ^^ 탱크선생님 정말 멋지십니다... 음... 만약... 세로앵글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사진 보고 계신 선생님들 함께 상상해 보아요...^^ 이건 조언이 아니라... 다른 앵글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냥 생각해 보자는 말씀입니다... 같은 장면의 사진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무척이나 달라지니까요 음... 아마도... 세로사진이면서 아이들이 지금처럼 다 들어 있으려면 촬영자가 다소 뒤로 물러서야 할 거예요... 그러면 재빠르게 몇발자국 물러선 다음...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이제 포커스를 중간 세수대아탄 친구부근에 맞추는 거예요... 아마 그러면 거울처럼반들거리는 얼음위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도 함께 들어 오겠지요... 그럼 그때 화각을 다소 조정해 가면서... 알맞은 프레임을 결정해서 촬영해 보는거죠...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들 표정이 강조되면서도 지금처럼 아이들 세명이 모두 나오는 상황? 예를 들면... 첫번째 아이보다 더 앞에가서 약간 오른쪽에 위치한 다음... 포커스는 가운데 썰매탄아이에게 또 맞출 준비를 하고 다시 몸은 최대한 낮춘 후... 아이들 세명이 들어올 화각을 예측하는거죠... 친구들이 썰매타고 어느정도쯤 달려오면 앞친구는 지나가는 친구로 크게...나오면서 가운데 아이는 포커스 짠~ 맞고... 뒷친구는 쬐끔만 아웃포커스 되면서 표정이 살짝 묻어나는... ^^ 그렇게 자세와 화각을 잡고 준비자세로 긴장하고 있다가 그 화각에 딱 ~ 들어오면... 찰칵~~ 엥... 저혼자 상상하고 있다구요? 웅... 그러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상상을 마구마고 해 보세요... 한장의 사진을 놓고... 이러면 어땠을까 저러면 어땠을까... 그렇게요... ^^ 에고... 저는 그러다보니... 몇가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제가 설매장에 온 느낌입니다... 카메라들고 빙판에 미끄러지고 있는 제 모습이 상상되네요... 에고 신발 미끄러...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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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최기준 2005.01.11 21:09
저도 같이 웃고 즐거워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요 몇일 날씨가 추워 관심만 가지신다면 좋은 스케이트 날이 달린 썰매는 아니더라도 세수대야는 타실 수 있으실 텐데... 꼭 타보시길... 그리고 말씀하신 다른 앵글에 사진과 세피아톤으로 편진한 것이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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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최향임 2005.01.14 18:01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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