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장경진 2007.08.24 20:15
저도 최민식님의 작품들을 보고 한동안 정신을 잃었던 기억이...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정말 그에게는 사진이 더이상 예술이 아니라 삶 그자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제 봐도 좋은 작품... 하지만 때로는 눈길을 돌리고 싶지 않을때도 있어요... 행복한 사진도 많지만 \"어려움\"을 담은 사진도 많아 마음이 많이 아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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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신영철 2007.09.05 15:30
최민식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사진 몇장을 우연히 보다가 그분의 휴머니즘에 빠져 서점에 달려가 책을 몇권 샀습니다. 요즘 말하는 소위 쨍한 사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전후세대 인간을 주제로, 그리고 여자, 슬픈 얼굴들, 기쁜 얼굴도 있습니다. 최민식의 종이거울에는 민중들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히 담겨있어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아릴정도로 아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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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이철우 2007.09.12 15:24
저도 이 책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 이 분은 직접 그리고 오랫동안 흑백으로 찍고 집에서 빼신다더군요. 저는 아버지 때부터 사진을 접해서인지 아날로그적인 최민식선생님의 작품이 좋습니다. 그 분의 사진을 보면 1년전의 여성이나 20년 전의 여성이나 감각이 매우 현대적이어고 때로는 고전적인 시공을 초월한 작품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흑백에 삶을 반영하는 깊이 패인 흔적과 고민을 닮아내는 이런 역작은 언제나 담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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