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2009.03.26 22:22 | |
그렇게 되면 비리를 저지른 교장이 교사가 될 수도 있겠네요? 결국 그건 비리를 저지른게 밝혀진 사람도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말??? 이거이 뭔 소린지... 잘못한게 있어 징계를 받으면 시말서를 쓰든, 감봉을 당하든, 정직, 해임, 파면등으로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지 어찌 교감, 교사가 될 수 있단 말인가요? 이제 더이상 학교는 학교가 아니려나 봅니다...ㅠ.ㅠ |
별샘 2009.03.29 16:11 | |
교장 교감이 평교사 되는 것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징계의 형태로 평교사로 돌린다는 것은 평교사를 아주 깔보지 않고서야 아주 모양새가 우습게 되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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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선생님 2010.02.25 20:42 | |
관리자-교사의 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변화되어야 할 시점에서 수직관계를 공공연히 드러내는 생각이네요. 교사보다 교감이 더 높고, 교감보다 교장이 더 높다는 발상이 한심합니다. 언제쯤 아이들 한명한명과 소통하는 현장의 살아있는 교육이 존중되는 풍토가 될까요. |
한편으로 교장, 교감의 비리 부정에 대하여 엄격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해임이나 파면 등 중징계로 다스려야 할 것을 정직을 주게 되면
비판이 나오니까... 그 사이에 어중간한 것을 하나 집어 넣은
여론 무마용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18개월이 지나면
원직으로 복귀시켜 줄 것이면서... 이건 해임, 파면에 비하면 징계도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