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김정신 2006.04.14 22:50
마니 속상하시겠어요.. 중학생들이 초딩들과는 또 달라서 머라 말씀해드릴수가 없네요. 아마도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이 밑에 달아주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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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이현숙 2006.04.15 02:02
글쎄...저는 초딩이라 큰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저의 반에도 다른 반 아이들을 거의 패는 수준으로 과격한 아동이 있답니다. 별방법을 다 동원하여 지도한 결과 이제야 겨우 다른 친구들과 같은 수준으로 되었답니다. 자기를 이길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며 동시에 다정한 표현방법을 이용하여 많은 관심을 보여주니 이제 겨우 움직입니다. 참고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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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강민숙 2006.05.19 16:09
저희 반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한 번 이렇게 시도해 봤습니다. 힘있는 아이(지석, 가명)와 함께 그 힘없는 아이(영주, 가명) 집에 같이 가서 어머니가 차려 주신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미리 전화로는 가정 방문차, 친구와 함께 저녁 한 끼 얻어 먹고 싶다고 양해를 구하구요. 그리고 돌아 올 때 지석이에게 \'영주도 자기 엄마한테는 귀한 아들이다\'라고 한 마디만 하고 데려다 줬습니다. 그 뒤로 제가 영주에게 물어 보니까 이제는 자기를 안 괴롭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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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노력하자 2010.06.14 15:44

학교에서 힘없는 아이들을 괴롭히고 늘 지적당하는 아이는 집에서도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롭히는 학생 부모님께 전화해서 (물론 전화하기 전에 아이에게 전화할 것을 알렸고요) 문제 행동보다는 오히려 아이에 대한 장점을 찾아 얘기해드리고 칭찬해주라고 당부를 했더니 아이의 행동이 개선된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행동을 부모님께 알려 더 꾸중듣게 되리라 기대했다가 느낀 안도감에서인지 더욱 마음을 열고 다가오더군요. 마음을 연 후에 솔직하게 원인이 무엇인지 상담후 치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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