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토 2010.09.15 15:13 | |
저는 단 것에 한 표 던집니다. 늘상 단 것만 먹다보니 이제는 달지 않으면 맛을 잘 못 느낀답니다. 수업을 다 마치고 복음성가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듣는 음악은 주로 다 찬양입니다. 특히 수요일 오후에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맞이하여 빈 교실에서 찬양을 듣는 것은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요즈음에는 가만히 있어도 마음 속에서 찬양이 솟구칩니다. 힘들고 지칠 때 두려움이 살짝 엄습할 때 이렇게 찬양을 듣고 있으면 살그머니 힘이 나지요. 제가 담근 매실청을 가지고 와서 청소 오신 엄마들과 한잔 마셨습니다. 제가 만든 매실청이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
하데스 2010.09.15 20:26 | |
선생님의 조언은 늘 환영인 거 아시죠? ^^ 가을이 우리에게 오는 걸음은 상당히 빠르네요. 선생님의 매실차. 꼭 먹고 싶습니다. ^^ |
은토 2010.09.18 00:00 | |
그러니 한 번 인천에 다녀가세요. 그 때 실컷 들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뚱씨 2010.09.15 18:27 | |
저도 카푸치노 블라스트 모카 라는 놈이 먹고 싶어 지네요^^ 얼음이 사르르 섞여있는 거 맞나요? ㅎㅎㅎ
제 노력과 정성 부족이겠지만~ 2학기 들어서 자꾸 흐트려 지는 우리반 + 울반에 무단결석 중이 딸래미 2명 이런저런 생각이 더욱 힘 빠지게 만드는 날이네요.... ㅋㅋ 고수님들 향기라도 맡고자 교컴 들려요~
참!!! 저는 요즘 가야금 소리에 푸~욱 빠져 살아요... ㅎㅎㅎㅎ 성큼성큼 오고있는 가을과 잘 맞을 거 같아요! 단아한 듯 화려한 음악을 원하신다면 가야금 연주곡 강추추추 합니다~ |
하데스 2010.09.15 20:24 | |
가야금~~~~~~~~ 좋죠. ^^ (모르면서 아는 척 ㅋㅋ) 전통의 향기에 빠져 계시군요. 가을을 닮은 소리같아요. 한번 가능하다면 들어볼게요. 글구 저 오늘부터 카푸치노 블라스트 오리지날로 바꿨어요. 저도 약간 달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덜 단 걸로 바꿔보려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변화를 "기다려주는" 일, 바꾸려 하기보다 그들의 변화를 끝까지 믿어주는 일, 결국 좋은 결과를 보지는 못할지라도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는 것" 저의 소견이었어요. 힘내시구요 ^ ^ |
그 단걸~ 와우!
전 무조건 설탕, 시럽 없는 놈으로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