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2010.10.01 09:49 | |
지금부터 사과가 한창 맛있을 계절이죠. 아직 부사 종류는 나오지 않았던데.. 과일을 챙겨 먹는 것도 쉽지는 않던데, 특히 우리집 남자들. 하데스샘은 여러모로 부지런하셔.ㅎㅎ |
별샘 2010.10.01 16:31 | |
요즘은 스스로 챙겨먹는 것이 대세인데... 아직 흐름을 타지 못하는 분도 있나 봅니다. 그려... 어쩌려구...ㅋ 나도 사과 아주 좋아합니다. 뵈는대로 먹지요... |
차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장을 볼 시간이 거의 없답니다.
차 없는 날은 퇴근하는 길에 과일을 싸게 파는 곳이 있는데 사가지고 가자니 너무 무거워서 포기하곤 합니다.
일단 과일을 사가지고 길을 걸어야하고, 전철을 타면 많은 이들이 쳐다보는 것 같고,
또 한 번의 버스는 만원이라서 무거운 것을 들고 서서 가기는 무척 어렵답니다.
한 편으로는 시간이 없고, 또 한 편으로는 무거워서 못 사고,
특히 사과나 배는 더 무거운 것 같아요.
대신 집에 감나무가 세 그루가 있는데 매일 떨어지는 감을 두었다 먹으면 엄청 맛있는 뾰족감이 된답니다.
남편이 없는 덕분에 감을 매일 실컷 먹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 떨어졌는지 이틀 째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나무에서 익은 감이 맛있겠지요?
늘 샘의 글을 읽으면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