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5 Green 2011.06.24 10:26

제가 사는 서귀포는 6월 9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이렇게 빨리 온 것은 처음이랍니다.

비가 온 것까진 괜찮은데 아마 서귀포가 제일 습할거에요.

거기에 오늘 아침 뉴스엔 메아리란 태풍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어젠 하루종일 제습기 틀었습니다.

이것 없었을 때 장미가 끝나면 곰팡이가 피었었는데..

여하튼 세상이 참 좋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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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1.06.24 15:06

그 산에 가고 싶다.

부장님은 산에 가시고

하데스님은 감사대비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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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다리미 2011.06.24 15:09

오늘은 거짓말처럼 시원한 바람.

이 간사한 인간들...

어제까지 덥다고 에어컨 안틀어준다고 난리치더만

오늘은 무릎담요를 어깨까지 두르고 있네요...

암튼 시원하니 좋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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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풀잎 2011.06.27 15:38

문 밖에서 와장창~~ 시원하게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서 얼른 나가보니, 4학년 남자아이가 공을 냅다 찼네요.

지난달 양치질대회 상으로 준 농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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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11.06.27 19:35

메아리 덕분에 마당을 쓰느냐고 식구들이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잠시 휴가 온 아들까지 합세하여 겨우 마당 정리를 다 했습니다.

이번 메아리는 가을날 낙엽이 지는 것처럼 많은 낙엽을 떨어뜨렸습니다.

아직도 장마라서 좀 더 마당을 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산에 가지 않아도 낙엽은 많이 밟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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