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은토 2011.12.19 17:06

학년 통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교육과정 통계 3개를 하루에 급히 내느냐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20항목씩 3가지 것!

7개반의 것을 내야하니...

나중에는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럴 때 나눠서 해줄 수 있는 동료가 없다는 것에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되돌아보는 하루였습니다.

내가 남을 돕지 않아서 생긴 것인가?

아니면 내가 맡은 업무는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해야하는 책임감 때문인가?

다른 학년은 1가지씩 나눠서 하는 바람에 금새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의 씁쓸함이란...

눈물이 가슴 속으로 스며듭니다.

그래도 교컴에서 이렇게 마음을 나눌 이가 있으니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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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하데스 2011.12.19 19:32
선생님. 오늘 하루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다들 내 맘같지 않으니........... 저녁만이라도 편히 쉬시길...
레벨 5 대머리 여가수 2011.12.19 23:07
아.. 끊임없는 일의 연속...무엇을 위한 교육인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교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어쩐지 느낌이 ..따스한 동지애가 느껴지는..그래서 자꾸 같은 식구가 돼가는 느낌이...오늘, 수고많으셨어요. 하데스샘 그리고 은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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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하데스 2011.12.20 07:21
감사합니다 ^^ 그래서 저도 교컴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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