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은토 2011.12.22 11:48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매일 매일을 볶아치듯이 바쁘게 지난 적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이하면서도 마음은 그리 기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터지는 인성에 관한 문제들로 인하여 방학하는 마지막 오늘까지 잔소리를 했습니다.

다행하게도 폭력대책위원회가 학부모를 중심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보호하고, 선생님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체벌 금지를 만드는 법이 있으면 그에 따른 후속법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새로운 제도로 인하여 아이들의 끝없는 반항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샘의 일상도 그리 쉽지는 않지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중에도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징검다리로 아이들과 함께 보충지도 합니다.

수련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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