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황소 2010.12.08 16:43

이건 우리 교육의 반성에 대한 화두가 되겠군요.

다들 이미 아는데 , 성과주의에 목을 매 실현하지 못하지요?

보다 창의적 마인드를 가진 관리자와 교육당국자는 어디에 없을까요?

핀란드 교육이 좋다고 말잔치만 풍성하면 뭐하며

공교육 살리겠노라 큰소리 치면 뭐할까?

오늘도 뒤로 가는 교육.

오늘도 희망안고 들어가 설음 안고 돌아나오는 교실,

거기서 무엇이 나올까?

교사된 죄에 큰 회초리 가슴에 치고 제 다리에 치며

이건 아닌데를 골백번 외치는 나는 교사,

그렇게 만든 공범이다.

오늘도 박제된 모형을 만들기 위해

계산된 틀에서 입출력을 맞추기 위해

제 치적 내세우기에 급급한 이 설음의 땅에서

분노를 삭이며

더디가도 바로 가자 외치는 바보,

그는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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