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이정대 2010.06.21 09:38

효과적인 교원평가제와 일제고사의 방법을 수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권위를 올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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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신 동하 2010.06.21 09:41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시행되고 있는 것을 엎으려고 하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말도 안되는 동료평가나 학부모 평가 대신 학생 만족도 평가 위주로 조용히, 살짝 세부규정만 바꾸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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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반디각시* 2010.06.21 11:07

부분적 친환경이라도 좋습니다. 무상급식 제발 좀 해주세요.

 

(초등--)일제고사를 실시하고 미도달 학생을 선별하여 보충수업을 한 후 재평가를 해서 구제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잡히는 통계치로 교사, 학교의 서열을 정합니다. 지금은 교사평가에 성취도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있지 않지만 외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자꾸만 강조하는 분위기를 봐서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막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지식, 문제풀이가 아닙니다. 가정에서조차 이루어 지지 않는 인성교육. 이대로 방치하면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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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라마야너 2010.06.21 12:01

아, 학교는 지금 시험성적때문에 미쳐 날뛰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시험치고 또 시험쳐야 합니까? 이제 애들한테 해줄말도 없어요. "도대체 왜 공부만 해야하나요?"라고 묻는 아이들한테 해줄 말이 없습니다. 이젠 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끔찍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공부가 재밌는 거잖아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서 공부의 재미를 빼앗고, 시험의 무서움만 기억하게 하는 거 ...어른으로써, 교사로써 진짜 죄책감 느낍니다...

그리고 교원평가제는 교사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일하기 싫도록 만듭니다. 이런 방법으로 도대체 어떻게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겠습니까?

하다못해 일제고사 표집형 전환과 교원평가제 수정이라도 강력하게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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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해인 2010.06.22 18:16

일제고사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학력향상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방과후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진아 지도도 해야 하는 이런 상황에다 우리반 아이들을 위한 수업준비까지 하다보니 초과근무를 늘상 하고 있습니다. 부진아 지도를 받기 위해 오는 아이들도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수업을 받고 있는데 7월 13일이 끝나기만을 아이들도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술 더 뜨셔서 부진아 지도를 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성과금을 따로 주겠다고 하시는데 사실 그런 발상부터 기분이 나쁩니다.

일제고사를 통한 서열매기기 그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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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달래님 2010.06.23 14:02

저도 올 한학기 동안 보이기 위한 수업에만 신경을 쓰느라 아이들에게 신경을 덜 써진것이 사실입니다.  수업준비에 신경이 쓰여서 교과연구회활동도 빠지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연수도 학기중에는 생각할수도 없었습니다.

보이기 위한 수업이 뭐그리 중요합니까? 그래도 교사인데 보이기 위한 수업준비 몇번 못하겠습니까? 그걸로만 교사들을 평가한다는 그 탁상머리 공론이 우리의 아이들의 즐거움을 빼앗고 우리의 수족을 묶어놓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신경을 쓰지 않으려해도 신경이 쓰이거든요~~, 특히 우리는 연수의 대상자 후보감이잖아요.

부디 우리 행복해하는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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