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4 꿈꾸는 섬 2009.09.22 22:08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흔하게 있지만 눈길을 주지 않았던 풀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죠. 풀들을 보면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가다듬던 황대권선생의 삶과 직접 그린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이 <야생초 편지>와 비슷한 맥락의 책인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풀들의 전략>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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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수미산 2009.09.24 10:14
저는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선생님께서는 사물에 대한 멋진 통찰력을 얻으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독서에 대한 사랑에 감동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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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숟갈하나 2009.09.24 10:55

네, 야생초 편지를 읽으면서 주변의 풀들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었는지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하나하나 그림을 그려

섬세하게 묘사해낸 저자의 그림도 인상적이구요,

올 가을 좋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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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2009.09.25 17:58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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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다리미 2009.09.29 09:36

지금 숲의 생활사를 읽으며 무심코 보았던 자연 나무 숲을 다시 보게 됩니다.

야생초 편지도 한번 읽어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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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문샘 2009.09.29 10:27

야생초편지를 읽다가

왜 우린 그동안 풀들을 무시했었지?

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 풀들도 나름 다 삶이 있는 것인데...

 

십대 그 순간도 삶이다 라는 책이 있어요.

십대 그들도 나름대로 삶이 있고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데

우린 어른이라는 이유로 교사라는 이유로

때론 폭력을 교육이라하고

나의 생각을 옳다고 강요하기도 하듯이...

 

하물며 동물들에게도 삶이 있고 감정이 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잡초라고 생각해왔던

풀들도 '생명'이더군요.

 

풀도 생명이라는 사실을

그들에게도 네이밍이 있다는 사실을

그 책을 읽고 절절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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