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5 하데스 2009.09.30 07:48

선생님 글을 읽다가 제가 더 감동받습니다.

하나의 책을 읽고 이렇게 깊은 사유를 할 수 있음은,

선생님의 삶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하는,

 

"천국의 열쇠".......... 만만치 않은, 매력적인 작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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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꿈꾸는 섬 2009.09.30 21:04
고맙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이 책의 독서후기 쓰는 일은 많이 힘들었어요. 책에 대한 이야기보다 내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던 때문인가 싶어요.
레벨 7 별샘 2009.10.01 05:41

선생님의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나도 같은 꿈을 꾸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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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꿈꾸는 섬 2009.10.01 08:51
하하~~~그래야지요. 즐겁고 따뜻한 한가위 되기 바랍니다.
레벨 4 다리미 2009.10.01 13:06

아주 오래전  중학교인가 고등학교때 읽었던 책인데 선생님의 후기를 곁들이니 새삼 새로워지네요.

사실 지금 그 내용이 전혀 기억에 없지만 제목만이 머리에 선명한데...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만약 내가> 라는 시를 가슴에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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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꿈꾸는 섬 2009.10.01 13:23
^^ 책도 나이에 따라 다르게 읽혀지는가 봅니다. 저도 이전에 읽었다면 이렇게 하고 싶은말이 많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기 바랍니다.
레벨 6 수미산 2009.10.01 15:58
치셤신부의 삶을 살아야한다고 제 자신에게 억압한 적이 있습니다... 항상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늘 이 책을 끼고 제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는지 모릅니다.  종교의 갈등, 민족의 갈등, 전쟁, 폭력, 전염병,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열망, 궁극적으로 그 모든 비교로 부터 오직 자신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서 어떤 상대적 비교도 용납하지 않았던..... 매 순간 삶의 있는 그대로를 온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며 살았던 사람의 모습.  머리로만 세상을 보고 있는 나에게 천국의 열쇠는 무언가 특별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그려지겠지만 오히려 그것은 철저한 삶의 경험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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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꿈꾸는 섬 2009.10.01 22:25
'매 순간 삶의 있는 그대로를 온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며 살았던 사람' ...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대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선생님!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아는 선생님께 선물하기까지 했습니다.
레벨 7 별샘 2009.10.02 20:14
책 선물하기도 교컴 책읽기의 한 행사죠?
레벨 4 꿈꾸는 섬 2009.10.02 21:54
맞아요. 별샘! 요즘 책값이 상당히 나갑니다. 여기저기 선물하느라...그 즐거움도 굉장해요. 전 맛있게 부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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