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 2009.11.05 12:20 | |
초등학교 3학년때 시골에서 유학(?)와서 -참고로 초등학교 1학년때까지 시골에 있었는데 고무신 신고 학교다녔어요.-주인집 거실 서고에 전집을 보고 부러워 한 적이 있었지요.. 기껏 잔머리 굴린 것이 여름방학 숙제(독후감) 도와준다고 하고 그 집 책 몽땅 읽었지요... 왜 그리 재미있던지... 문제는 원래 임무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그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지금 저에게 있는 책 욕심이 아마 그때의 결핍에 의한 상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
나 2009.11.05 16:11 | |
어렸을때는 그리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듯한데. 다행히 지금은 책에 대한 욕심이 생겨가네요.^^ |
아마도 누군가, 연재샘처럼 그 책을 아껴 줄거예요.
저는 제 조카(군제대후 대학 졸업을 앞두고있는)에게서 받아놓은 세계위인전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눈길도 한번 주지 않네요..읽는것은 스스로 찾아야 되나봐요.
억지로 읽히는 것은 그때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