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然在 2009.11.11 11:18

ㅎㅎ

수술을 위해 병가를 내고 들어오던날

아이들이 준 선물 속에 이 책이 있었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샀으니

웃으면서 잘 읽고

건강해져서 돌아오면 자기도 빌려달라구..

70쪽쯤 읽었는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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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무뚜 2009.11.12 11:00

앗.. 세계문학상을 받았다고 광고하는건 봤는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

네 종류 짐승은 인간 말고 누구에요? 우리 시골집 강아지도 알아보는것 같던뎅..

개, 고양이, 사람, 침팬지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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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수미산 2009.11.13 22:30
오.   하데스님. 참으로 감수성이 풍부하십니다... 문학에서의 감정의 흐름을 이와 같이 읽고 있는 분도 결코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바라봄에 얼마나 가슴이 찡하시겠습니까?   짐승은 이름이요..진실은 자신이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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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하데스 2009.11.14 18:49

흔히 두 사람의 남자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를 "버디 무비"라고 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버디 무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작품의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전반부는 밋밋하고 지루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소설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우리가 마주치게 되는 "진실"...................

그것은 정말 섬뜩하면서도 전율과도 같은 쾌감이라고 할까요?

 

오랫만에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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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zeus 2009.11.15 00:13

역시 하데스님은 책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네요.(^^)

 

담에 꼭 봐야지 하는 책만 자꾸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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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09.11.16 12:54

교회에서 읽어야한다는 필독도서가 늘어나고 있어요.

신 6권을 끝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읽었습니다.

덕분에 해리포터 이래 가장 긴 시간을 투자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제야 겨우 교회의 필독도서를 읽고 있고

지난 번 피란드의 교실혁명 책을 사서 읽고 있어서

샘께서 추천하는 책은 다음으로 미뤄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 늘 좋은 책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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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숟갈하나 2009.11.20 10:09

'내 심장을 쏴라' -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의 bgm이

생각납니다. 하데스쌤의 책 추천이 정말 점점 더 기대되는거 있죠-

저도 꼭 읽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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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2009.11.22 21:35

거울에 비친 자기를 알아보는 짐승은 지구상에 네 종류 뿐이라고 한다.

궁금해지는데요. 과연 이 짐승들은 무엇일까?

과연 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의 머리 속에 인식된 정신병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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