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4 꿈꾸는 섬 2010.02.28 22:22

요즘 <치유하는 글쓰기, 박미라, 한겨레출판>을 읽고 있습니다. 글쓰기가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아이들 글읽기, 삶읽기>를 빨리 읽어야겠다 생각했지요.

선생님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마음에 웃음을 짓기도 하고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였다는 대목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든 문집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에 보잘것 없는 글은 없다고 합니다. ...

괜찮으시면 선생님 반의 문집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비밀글
레벨 6 수미산 2010.03.01 11:38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살아있다'라는 말이 제 가슴에 남더군요....  사투리라하니 무언가 어긋나있고 혹은 소외되고 없어져야 할... 혹은 그 반대로 지켜야할 것....  이런 것이 아닌 그냥 삶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담아주는..  무엇으로 비교할 수 없는 글이잖아요... 저도 오래전에 초등학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일년동안 수업시간, 숙제, 방학동안 썼던 글들을 모아 겨울방학때 인쇄틀에 맞추어 다시 쓰고..( 학생 전원이 모두가 작가였고, 편집자 였는데.... 지금 보면 아이들 글쓰기를 교육청에서 강조하고, 예산지원한다고 하고...)  그래서 한권의 문집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제 방식대로 읽다보니 저자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다 보지 못한 것 같지만....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떻게 만날것인가에 대한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밀글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댓글쓰기 - 로그인한 후 댓글작성권한이 있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