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있을께요
그간 앞만 보고 달려온 생활이었다. 그렇다고 무엇을 향해 질주한 것도 아닌데.....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를 읽으면서 80년대말 갈등했던 교직생활을 반추해본다.
그런데 오발탄(이범선)에 나오는 '양심'이라는 의미가 왜 생각날까?
책의 내용은 내 가슴을 다시금 송곳으로 찌르는 듯 아프게 한다. 물론 모든 것들을 다 수용할 수는 없지만.
기대하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