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장경진 2007.08.12 22:07

모모샘께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감동의 씨앗을 받아 나무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몇년전 교컴이 교사단체 처음으로 교육박람회에 참가를 했었을때의 일입니다.

서울, 천안, 대구, 부산지역을 순회하는 교육박람회의 시작으로 서울 교육바람회에서 부스를 열고 있을때였었지요...

박람회장의 공기가 너무도 탁하고 소음도 심하여 며칠간 지속되는 박람회에 나름 지쳐가고 있을때쯤

소녀같은 미소를 띤 어느 한분이 오시기에

저는 \"선생님이신가요? 선생님이시라면 교컴을 아시나요?\" 하고 마구 떠들어 대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빙그레 웃으시며 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교컴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표정에 어찌나 마음에 위로가 되던지...

지쳤던 몸도 기운을 얻을 백만불짜리 만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지요...

어느새 저는 다른 분들께 교컴을 아시나요? 하고 떠들어 대고 있을때쯤..

그 미소가 멋진 선생님께서 다시 오셔설랑은 부스 구석에 무엇인가를 놓고 훌적 가버리시는 거예요...

아... 선생님... 하고 부르는 사이.. 뒤로 손을 흔드시며 가버리신 선생님...

고맙다는 인사라도 들으실까 염려하시는 듯 째빠른 걸음으로 사라지시는데....^^

 

선생님... 그때 선생님께서 주신 \"피로회복제\"만큼 맛난 것은 없었떤 것 같습니다...

한병 마시고나니 눈이 번쩍 뜨였더랬지요...ㅋㅋㅋ

 

그렇게 제게 주신 음료수로 저는 감동의 씨앗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려요,...

 

참...선생님...^^

연극놀이때... 모모도 감동이었어요...ㅋㅋㅋ 신문지 모자랑 옷... 정말 멋졌어요...

방학하고 한번도 쉬지 못하셨다고... 오늘 밤은 정말 달곰하고 달콤한 휴식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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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이현숙 2007.08.12 23:08
저도 모모샘과 마찬가지의 마음입니다. 교컴 수련회가 어디서 하든 갑니다. 비록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라도 지역일지라도...멀다고 저의 마음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같이 할 수 있는 수련회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이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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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곽태훈 2007.08.13 07:55
감사합니다. 부산에 잘 도착했습니다. 소중한 보물을 한웅큼씩 가슴에 안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멋진 강의도 제게는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그 씨앗이 언젠가는 싹트겠지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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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김상호 2007.08.13 09:02
잘 들어가셨군요. 기념 건배제의 때 하신 말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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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김성희 2007.08.13 10:07
모모샘... 소중한 강의도 감사드리고 멋진 건배제의도 감사드리구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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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김은정 2007.08.13 11:17
감동의 물결에 동참할 수 있었기에 참으로 행복합니다. 모모샘의 강의, 후기... 가슴에 담겠습니다. *^^*사랑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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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최향임 2007.08.13 14:03
샘, 늘 든든하고 존경할 수 있는 선배님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실감합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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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김경하 2007.08.13 14:40
샘의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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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박희자 2007.08.13 17:40
방학동안 연수에 강의에 그리고 또 수련회... 선생님처럼 조용히 교컴을 사랑하는 나무로 자라길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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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김정식 2007.08.13 20:10
멋진 강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멋진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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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황하선 2007.08.14 00:05
늘 도전하는 모습, 열정어린 시도들 귀한 배움이 됩니다. 강의 너무 감사했고 열정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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