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교컴지기 2010.04.13 12:21

교사에게 투자하여 결국 이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가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교사에게 들어가는 예산이 아까워서... 어떻게 하면 교사에게 투여되는
재정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나라도 있죠.

비밀글
레벨 6 바람 2010.04.14 06:01

교사를 평가의 대상으로만 보며 특히 전교조 교사는 평가가 아니라 쳐내야할 대상으로 여기는 이 나라의 정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네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살인적인 학습보다 인간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환경...

우리 아이들이 질식해 가고 있는 지금... 너무나 요원해 보이네요...

 

거기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도 아직 추운 곳이겠죠? 항상 건강 조심하셔요.. ^^

비밀글
레벨 1 박지향 2010.04.14 19:52

반갑습니다

온통 핀란드 생각만하고있는 요즈음 교컴에 우연히 가입해 이런 소식을 접하다니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나봅니다.

초면에 너무 급한 질문이 있어서 무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울 가원중학교 한문교사입니다.

중학2년짜리 딸아이가 겨울방학 부터 핀란드에 관한 책을 읽고

그 나라에 꼭 가서 공부하고싶다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한 유학원에서는 핀어를 어느정도 해야 하고 영어시험에 통과해야한다니

이 나라의 공부열풍을 피해 그곳에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아이가

다시 공부에 주눅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에서 핀어를 공부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은가요

책을 사긴했지만 중학생이 혼자 공부하긴 넘 어렵겠지요

제 개인 이메일을 알려드릴께요

시간이 나시면 답장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rchy@dreamwiz.com

선생님을 알게 된것만으로도 저의 아이가 벌써 다시 핀란드에 꿈을 갖네요

건강하세요

비밀글
레벨 1 candi 2010.04.14 22:18

이론과 실제를 겸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와 닿습니다. '장 우세이'는 교육가를 교육이론과 실천을 함께 하여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이라고 하더군요. 뜻있는 교사들의 실천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안밖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비밀글
레벨 3 조야 2010.04.17 21:31

요새는 가르치는 일보다 쌓여가는 행정사무에 치여 사는 저와 동료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완벽한 행정사무를 원하시는 관리자분들과...교사로서 양심에 걸리는, 가르치는 일의 연구가 항상 상충하는 한국사회의 교육제도...

비밀글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댓글쓰기 - 로그인한 후 댓글작성권한이 있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